날씨가 일단은 사계절이 있기는 합니다.
지금같은 한 여름은 덥고 습합니다. 뉴욕에서도 습하기는 했는데 여기가 좀 더 하지 않나 싶네요.
태양 빛이 너무 부시고 뜨거워서(Texas 보다는 덜 하겠지만) 한 여름에 그늘없는 Backyard는 나갈 엄두를 못내요.
겨울은 뉴욕보다는 훨씬 따뜻합니다. 거의 눈이 안오는데, 최근 몇년사이에 눈 내리는 경우가 좀 늘어났습니다.
여기는 겨울에 눈발만 날리면, 아이들 학교 대부분 close 합니다. 눈 많이 오는 북부 만큼 제설 장비나 준비가 부족한 탓이에요.
봄 그리고 가을은 오는가 싶으면 바로 다음 계절로 바뀌는 만큼 짧은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눈이 많이 오고 추운 겨울을 싫어해서 남부가 괜찮기는 한데, 사람들 텃세가 심해요.
뉴욕에 있는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경기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한동안 Amazon HQ 들어온다는 말에 좀 반짝하나 싶었는데,
물건너 간듯 보여서.. 암튼 추운 날씨가 싫으신 분들은 남부도 좋겠죠. 참, 여기가 알러지 천국입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하도 추운데서 살다보니
은퇴후 텍사스나 아틀란타를 생각중이었습니다
Smartpig님은 뉴욕도 살아보셔서 두곳의 장단점을 잘 아실듯 합니다
역시 살고 계신 분이 확실하게 궁금한 부분을 짚어 주시네요
이곳의 한인들은 아틀랜타가 약속의 땅 가나안 수준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아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