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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역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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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역광! HIGHLIGHT & SHADOW 


드라마틱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역광에서 찍자!!


사진의 구도도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한데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저 평범할 뿐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없다. 사진을 좀 더멋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역광에서 촬영해 보자. 역광에서는 피사체와 배경의 명암 차이가 커지게 된다. 이 명암 차이를 하이라이트 측면에서 살리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암부 측면에서 살리면 쿨하면서 샤프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하이라이트와 암부를 염두에 두고 멋진 역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테크닉에 대해 알아보자.


하이라이트 표현 과 암부 표현을 알면 사진이 바뀐다!

역광 촬영을 변화시키는 5가지 포인트

역광을 활용한 인상적인 사진에는 크게 ‘하이라이트 표현’과 ‘암부 표현’ 2종류가 있다. 나아가 역광 사진을 변화시키는 5가지 포인트를 제대로 알면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역광과 순광은 무엇이 다른가?

역광 :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앵글

특징 : ● 휘도 차이가 커서 명암이 선명하다

        ● 콘트라스트가 높아 사진이 명료해진다

        ● 빛이 피사체에 닿아 윤곽 부분이 돋보인다

명암이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피사체를 정확한 색감으로 담아내기는 어렵지만 인상 깊은 표현을 연출하기 쉽다


순광 : 태양을 등진 앵글

특징 : ● 휘도 차이가 작아 그림자가 적다

        ● 콘트라스트가 낮아 주연이 배경에 묻힌다

        ● 피사체가 육안으로 본 그대로 자연스럽게 찍힌다

명암의 차이가 작기 때문에 피사체를 정확한 색감,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찍을 수 있지만 평범한 사진이 되기 십상이다


역광의 재미는 사람의 눈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의외성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바로 ‘빛’. 특히 빛의 방향은 피사체의 표정, 질감, 분위기 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키포인트다. 사진을 찍을 때 우선 피사체를 보고 특징이나 의도 등에 따라 앵글을 결정한 다음 빛을 고려하여 사진을 완성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면 사진은 분명 변할 것이다. 카메라와 피사체의 위치 관계에 있어 광원이 카메라 측에 있는 것이 ‘순광’, 빛과 카메라가 그 사이에 피사체를 끼워 넣듯이 마주보고 있는 것은 ‘역광’이다. 순광은 촬영자의 방향에서 빛이 내리쬐기 때문에 휘도차가 적고 색상도 명료하게 보여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다. 그 대신 평소 눈으로 보는 광경과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재미는 떨어진다. 상대에게 피사체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적합한 ‘설명적인 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해 역광은 명암이 뚜렷하게 구별되어 피사체의 윤곽도 선명해진다. 각도에 따라서는 피사체 표면의 질감도 재현된다. 피사체의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기에는 부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림자,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 시각과 다른 인상 등으로 인해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이미지를 우선시한 빛’이라고 할 수 있다. 촬영 시 카메라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정직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역광에서도 나름대로 균형 있고 무난한 노출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재미가 부족하다. 역광에서는 촬영자가 ‘구상한 노출’을 정하는 것이 사진에 재미를 더한다. 이번 편에서는 ‘역광’을 테마로 ‘하이라이트 표현’과‘암부 표현’이라는 제목 아래 역광+노출 오버, 역광+노출 언더를 시행하여 노출을 구상함으로써 기억에 남는 사진 작업을 해나가고자 한다. 우선 카메라가 산출한 노출을 기반으로 노출을 변화시켜 인상적인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이 기본이다. 디지털 사진의 기본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노출과다나 노출부족은 좋지 않다’, ‘히스토그램을 보면서 적절한 노출에서 촬영한다’ 라는 내용을 본 적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러한 사실을 머릿속에서 일절 지우는 게 좋겠다. 지금부터 보게 될 수많은 사진은 평소 접하는 빛이나 인상과는 상당히 다르다. 분명 사진의 재미는 거기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멋진 역광 사진을 만드는 2가지 표현

하이라이트 & 암부

하이라이트 표현

밝은 노출을 이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사진을 완성

이런 인상이 얻어져요! : 포근함, 우아함, 산뜻함, 따뜻함, 반짝반짝, 몽환적, 로맨틱 등

1 노출보정 플러스 보정 : +1~2EV정도로 설정하여 다이내믹하게 노출을 밝게 한다

2 크게, 밝게 : 주연을 크게 배치하고 배경은 밝은 색조로 정리한다

3 F값 약간 개방 : 조리개를 약간 개방하여 흐림을 이용한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4 계조 보정 기능 ON : 암부를 밝게 하여 산뜻한 인상을 완성한다

5 측광 모드 평가 측광 : 화면 전체를 통해 노출을 결정하는 모드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다


언뜻 보면 누가 봐도 노출 과다인 사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이끌린다. 이것이 바로 역광 하이라이트 표현의 재미다. 화면 구성상 하이라이트 부분이 많아 중간 계조 부분까지의 톤으로 구성된 ‘하이키’ 또한 이 표현에 포함된다. 노출은 +1~2EV정도로 극단적으로 밝게 설정하는 것이 기본이다. 보정값은 조금씩 바꿔주어도 그다지 변화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보정값을 크게 바꿔준 뒤 미조정을 하는 편이 빠르다. 주요 피사체는 화면 전체의 밝은 분위기에 묻히지 않도록 화면 안에 크게 배치하고 배경에도 하늘이나 창밖 등 밝은 대상을 사용하여 한층 더 부드러운 이미지에 다가간다. 또한 잎사귀와 같이 속이 비치기 쉬운 소재를 주요 피사체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조리개는 약간 개방하여 흐림을 활용하면 부드러운 인상의 사진이 완성된다. 게다가 계조 보정 기능을 이용해 암부 부분을 밝게 하면 산뜻함이 연출된다. 측광 모드는 화면 전체를 통해 밝기를 결정 하는 평가 측광으로 설정해두면 노출이 쉽게 안정된다.


암부 표현 : 어두운 노출을 이용해 명암이 뚜렷한 샤프하고 쿨한 사진을 완성

이런 인상이 얻어져요! : 샤프함, 쿨한 느낌, 진지함,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 장엄함, 씩씩함, 강렬함, 애틋함 등

1 노출보정 마이너스 보정 : -1EV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노출을 어둡게 한다

2 주연과 배경 실루엣 : 주연의 형체를 알기 쉽도록 밝은 배경에서 실루엣을 아름답게 연출한다

3 F값 약간 조여줌 : 조리개는 약간 조여주어 전체적으로 샤프한 느낌을 낸다

4 계조 보정 기능 OFF : 휘도차를 이끌어내어 명암에 강한 대조를 더한다

5 측광 모드 평가 측광 : 화면 전체를 통해 노출을 결정하는 모드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다


어둡지만 근사한 사진에는 나름의 이론이 존재한다. 그것은 단순한 노출 부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역광의 빛을 활용해 음영을 형태로써 성립시켰기 때문이다. 윤곽은 보이지만 상세한 부분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것은 보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사람들은 윤곽이 피사체의 본질적인 요소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데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덧붙여 말하면 중간 계조에서 암부 부분의 화면 구성에 톡 쏘는 강렬한 하이라이트 효과를 살린 ‘로우키’ 역시 이 표현에 포함된다. 노출은 마이너스 보정이 기본이다. 하이라이트 표현과 같이 큰 폭으로 조절해도 상관없지만 경험상 하이라이트 표현보다는 적은 약 -1EV로 설정하여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을 듯싶다. 또한 사용하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AF 락(AF Lock)과 AE 락(AE Lock)을 동시에 작동시킬 경우 주요 피사체인 암부 부분에서 노출이 결정된다. 때문에 기준치가 노출 오버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유가 있다면 배경 속 밝은 부분의 노출을 기준으로 하여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암부 표현 에서는 휘도차가 클수록 효과적이기 때문에 계조 보정 기능은 꺼두도록 하자.

1 Comments
62 서비 2018.11.25 14:17  
동감합니다
역시 사진은 역광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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