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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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이별

17 이성현 8 304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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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볼 수 없는 생물은 슬프다.

 

서로 끌어안는 순간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없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서로 볼 수 없는

 

 

포옹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이별이다.


 

8 Comments
22 비목어 2016.03.12 19:18  
비목어 이야기내요,,,,암수한몸이라 평생 사랑하는 사람을 볼수없다는,......ㅎㅎㅎ

축하합니다. 14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24 이엘로 2016.03.13 02:50  
여기 한명 추가요 ㅜ.ㅡ
17 이성현 2016.03.14 15:12  
헛... ㅠㅠ
17 이성현 2016.03.14 15:12  
비목어가 그런 거였군요. 몰랐습니다. ㅎㅎㅎ
22 비목어 2016.03.14 15:18  
땅에는 상사화  하늘엔 비익조 물속엔 비목어......슬픈사랑 입니다....ㅎㅎ
15 crux 2016.03.15 20:20  
아하 전혀 몰랐었네요 좋은 것을 배웠습니다
22 비목어 2016.03.15 23:01  
비목어는 류시화 시인의 외눈박이 물고기사랑 에 나와서 그시집읽고 수년전 부터 썼던 대명인데요..
사람들은 자꾸 비먹으면 싼다고 똥먹으라고 해서 대명을 바꾼적이 있네요....ㅎㅎㅎ

상사화는 마누라 만나기전 한여인이 좋아했던 꽃이라......머릿속에 담고.....고창 선운사가면 흐드러지게 피는데...
스님을 사랑했던 여인이 죽어서 꽃이되었는데  잎과 꽃이 따로나와서 잎이랑 꽃이 평생을 만날수 없다는....
그래서 저도 이제 그여인은 평생 볼수 없을듯합니다....아 글쓰다보니 슬프다,,,,
33 라포르 2017.10.25 14:41  
명품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