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寫眞觀] "사진은 실상(實像)의 관조(觀照)를 통하여 그려진 심상(心像)을 시간 및 공간의 단면에 압축해 놓은 미적 감성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온달은 늘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앗싸~, 삶 속으로 자연 속으로~"
저의 집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두번...
한 녀석은 열세살 할머니, 안락사 간다고 일러준날 밤에 방 한 구석에서 스스로 숨을 거두었고
그 후 또 한 놈, 여섯살 젊은 놈이 간에 이상이 생겼다고 의사의 사망선고
아내의 품에 안겨 내가 바라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습니다.
내 손으로 소렴, 대렴 거쳐 우리만의 조용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아내와 아들이 너무 힘들어 하길레, 마음 달래려고 날마다 촛불 켜 줬어요.
촛불, 끝나지 않을 것 같아
49일간(49제)만 하자는 저의 제안에 합의하고 끝냈던 일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