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쌤! 궁금한 여러가지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질문 & 답변

권쌤! 궁금한 여러가지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5 이상록 3 1419 0 0

안녕하세요 권쌤, 교재를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이 몇가지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포토샵 라이트룸 사진보정강의 교재와 유튜브 색채학 강좌를 보면서 아! 비트는 잘 몰라서 지금까지 그냥 써왔던 8비트를 버리고 16비트를 써야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안 쓰던것을 이제부터 쓰려고하니 막막한게 여러가지로 있네요 ㅎㅎ

 

1.제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아무거나 오픈한후에 포토샵 상단 탭의 image - mode로 들어가보면 8비츠/채널로 되어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채 16비츠/채널로 바꾼 후에 작업을 진행하면 비트심도 손실이 없는지요?

최초에 8비트로 열렸으니 문제점이 생길까요?

 

2.포토샵에서 작업할때 image - mode에서 8비츠/채널을 16비츠/채널로 변경을 하더라도 해당 이미지를 종료하고 다른 랜덤한 이미지를 열었을때

image - mode로 들어가보면 8비츠/채널로 표시됩니다

처음부터 16비트로 열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만약 제가 1번 질문에서 궁금했던 8비트로 열었다가 아무작업도 하지 않은채 16비트의 작업환경으로 변경했을때 어떠한 손실이 발생한다면 이 부분은 큰 문제일것 같아서요 

제가 잘 살펴보지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포토샵 설정에 처음부터 16비트로 열겠다는 설정이 없는것같아요

쌤의 책에 라이트룸에서는 처음부터 16비트로 이미지를 열 수 있는 설정에대한 소개가있어서 그렇게 설정한후에 라이트룸에서 이미지를 열고 응용프로그램에서 편집으로 포토샵으로 보내면

처음부터 16비트로 열리긴 합니다

항상 라이트룸을 먼저 켜고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보내는 방법밖에는 없나요?

 

3. 만약 제 모니터가 후진거라 풍부한 비트심도와 고급 색역을 나타내 줄 수 없더라도, 웬만한 인쇄업체가 srgb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제가 작업을 할 때 16비트와 adobe rgb를 사용해야하는 메리트가 분명 존재하는건가요?

 

4.쌤 강의를 보고 이제 저는 RAW로만 촬영을 하는데

현재 캐논 6d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까 RAW촬영시 14bit로 찍힌다는데

이걸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 16비트로 작업한다는게 의미가 있나요?

원본이 비트가 낮은것에서 높은 환경으로 바꾼다는게 효과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RAW의 비트와 포토샵, 라이트룸에서의 비트가 서로 독자적으로 다른 개념으로 작용하는건가요?"

 

5.저는 주로 인물사진을 찍고 그것을 필요한 다른 이미지와 합성해서 최종결과물로 유명 화가의 회화를 오마쥬하는데요

스톡을 구하다보면 사진마다 어떤것은 72dpi 어떤것은 300dpi로써 업로더의 선택에 따라 다른데

제가 A+B+C+D 각각의 사진을 합성했을때 작업환경을 300dpi로 설정했고 C라는 사진이 최초부터 72dpi의 jpeg였다면

최종결과물(인쇄)에서 C가 하자를 발생시킬 수 있는것인가요?

같은 의미로 8비트로 작업되어져서 배포된 스톡을 사용했을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매번 질문을 길게해서 죄송합니다

요즘 날씨가 매우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이 게시물은 권학봉님에 의해 2018-04-04 19:22:48 질문하기에서 복사 됨]

3 Comments
M 권학봉 2017.07.26 17:50  
1. 포토샵에서 8비트 사진을 16비트로 바꿀때 손실은 없습니다.
다만 16비트에서 8비트로 바꿀때 손실이 발생합니다.

2. 포토샵에서 8비트 16비트를 지정해서 여는것이 아니라,
이미 사진파일이 8비트로 만들어 졌느냐, 16비트로 만들어 졌는냐에 따라 열리게 됩니다.
열린후에는 변환이기 때문에 임의로 일괄 지정해서 열리는건 안될것 같습니다만, 굳이 원하시면 포토샵 액션을 활용해서 만드시면 될것 같아요.
라이트룸은 RAW파일을 원본으로 하기 때문에 포토샵으로 내보는파일 PDS, TIFF, JPG등에 임의로 8비트 혹은 16비트로 추출해서 보냅니다.
따라서 한번 설정으로 16비트로 내보내기가 가능합니다.

3. 해당 색역이나 비트심도를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하더라도, 이를 표현할수 있는 장비나 출력기 같은걸 고려할때
16비트작업은 충분한 매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파일사이즈나 관리면에서는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어도비 RGB같은 색역역시, sRGB로 표현하지 못하는 색감의 영역이 이미 포함되어 있음으로 결과적으로 더욱 컬러 계조가 높은 사진이 됩니다.

4. 카메라의 RAW파일은 비트심도에 따라 설정값으로 저장됩니다. 따라서 14비트는 매우 큰 계조를 가질수 있는 방법입니다.
포토샵에서의 8비트와 16비트는 컴퓨터 환경에서 배수로 증가하기 때문에 16비트로 표기합니다. 다음으로는 32비트가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만든 14비트 심도를 모두 활용하려면 16비트 환경에서 편집해야 하고, 8비트로 할경우 계조 손실이 발생합니다.

5. DPI의 개념은 사이즈가 정해진 부분에 영향력이 있습니다. 화면과 같이 확대할수 있는 환경에서는 편의상 PPI 를 사용하지만
그것이 72 냐 300이냐보다 원본 사진의 총 픽셀갯수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인쇄를 염두해 두고 작업한다면 표준 해상도인 300dpi로 작업하는게 맞지만, 포토샵등에서 작업할때 사진의 ppi는 영향이 없고 총 픽셀수만 해상도에 관계가 있습니다.


1~4번 질문은 책에 나와있는 비트심도와 색역부분의 이론을 한번더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축하합니다. 2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5 이상록 2017.07.26 21:24  
쌤 답변감사드립니다
1~4번은 스크린샷을 포함해서 해결 안 된 부분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5번질문 같은경우에
A,B,C,D,E라는 이미지를 한장으로 합성했는데 A,B,C,D는 스톡을 구할때부터 300dpi였고 E만 72dpi의 스톡이였다면
최종결과물로 인쇄를 300dpi로 한다고 했을때 72dpi인 E를 나머지것들과 비슷한 품질로 잘 조화가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7 역말 2017.07.28 21:16  
사진을 합성할때는 dpi와 이미지 크기를 맞추어야 작업하시기 편리합니다.
한장의 사진만 dpi가 다르면 포토샵의 이미지 메뉴에서 이미지크기로 들어가셔서 dpi를 같게 해야 됩니다.
이미지 전체크기가 크다고 하면 이미지 리셈플링을 해제하고 해상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미지 전체크기가 비슷하시면 이미지 리셈플링을 해제하지 마시고 해샹도를 맞추어 주신후 작업하시면 됩니다.
이경우에는 이미지 손실이 조금발생 합니다.
작업시 강제로 이미지크기를 키우는 방법도 있으나 이경우 더큰 이미지 손실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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