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寫眞觀] "사진은 실상(實像)의 관조(觀照)를 통하여 그려진 심상(心像)을 시간 및 공간의 단면에 압축해 놓은 미적 감성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온달은 늘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앗싸~, 삶 속으로 자연 속으로~"
찍지는 못하지만 그저 사진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입장에서 온달님같은 프로들은 마냥 부러운 대상입니다. ^^ 예전에 과천 현대 미술관 1층에 전시된 밤바다 그림이 있었습니다. 작품명도 잊었네요. 처음 볼 때 시커멓게 보이던 커다란 그림이 한 참을 보다보니 -마치 영화관에서 암적응이 되어 차츰 사물이 보이듯 - 수평선에 희미하게 동이 터오는 듯한 빛이 보여져 감동한적이 있었습니다. 온달님의 "어둠의 빛" 작품을 보며 그 느낌이 되살아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