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갤러리의 Girls on top 작업 중 가장 난감했던 것은...
지나가는 차도 아니고, 장소의 어려움도 아니었고..
바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더운 날씨야 뭐 별 문제가 있겠냐마는, 배터리는 확실히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ps-360을 사용하고 있는데, 연사 몇번 갈기면 리커버리모드가 켜지면서 촬영 불가;;;;;;
그날이 포항 40도 찍은 날이었거든요.
찍다가 리커버리 모드 켜지면 배터리 탈착해서 에어컨에 가져다 대고 식히고... 를 반복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네요. 40도에 야외촬영, 그것도 액티비티한 스포츠 촬영이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