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갤러리의 Girls on top 작업 중 가장 난감했던 것은...

자유게시판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갤러리의 Girls on top 작업 중 가장 난감했던 것은...

17 이성현 6 2605 1 0

지나가는 차도 아니고, 장소의 어려움도 아니었고..

 

 

바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더운 날씨야 뭐 별 문제가 있겠냐마는, 배터리는 확실히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ps-360을 사용하고 있는데, 연사 몇번 갈기면 리커버리모드가 켜지면서 촬영 불가;;;;;;

 

그날이 포항 40도 찍은 날이었거든요.

 

 

찍다가 리커버리 모드 켜지면 배터리 탈착해서 에어컨에 가져다 대고 식히고... 를 반복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네요. 40도에 야외촬영, 그것도 액티비티한 스포츠 촬영이라니. -_-

6 Comments
34 등대 2016.09.06 23:43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게으런 소치로 잘 나가지도 않지만 더운날은 나가기도 싫어요.^^
M NewDelphinus 2016.09.07 09:32  
와우...40도에 야외촬영..그것도 조명 식혀가며...대단한 열정같읍니다...
24 hielo 2016.09.07 11:59  
이성현님 사진 잘보고있습니다
작품속에 그런 노고가 숨어 있었군요 ^^

축하합니다. 42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31 카제 2016.09.07 12:07  
처음에는 모델만 죽어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진이야 트렁크에 앉아서 누르면 되는데, 모델은 몸도 굽히고 발도 구르고...
배터리는 얼마나 더웠나를 보여주는 척도일 뿐... 사람이 고생이죠~
또, 차는 아무리 없는 곳이라도 꾸준히 다닐텐데, 추월시키려면 신경 좀 쓰이겠다 싶었습니다.
찍는 사람도 고생, 찍히는 사람도 고생, 차도 배터리도 고생... ㅎㄷㄷ
여러모로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셨을 듯 합니다.
19 TripleCrown 2016.09.07 12:12  
저는 더위를 심하게 타는 편이라....
대단하시네요...40도 에서 촬영하시다니....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40 파블로 2016.09.07 19:05  
열정이 작품에 녹아있는것 같습니다..
더우신데 고생하셨네요~^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