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날씨가 좋아서 야외로 조명 들고 나갔는데..
날씨가 간만에 선선해진 덕분에 고독스 600(미국판) 들고 촬영을 나갔습니다.
날씨가.. 날씨가 좋아서 찍으러 갔는데, 바람이 세게, 갑자기 세게 불면서 스탠드가 옆으로 자빠졌습니다.
소프트박스 덕분에 전면으로 넘어지지는 않고 옆으로 넘어지면서 배터리에 스크래치가 좀 나서 내심 걱정되어 촬영 해봤는데 큰 문제가 없더군요.
기분이 씁쓸해서 촬영 접으려고 소프트 박스 해체하는 중 유리조각이 자꾸 나오길래, 알고보니 램프튜브의 보호 유리가 깨져있더군요;;
방전관이 나가지는 않아서 작동은 하는데, 보호 유리가 깨져서 씁쓸하네요. 이거 참 교체하자니 15마넌이 날아갈 생각해야하고, 깝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