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대박사건!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이번 리우올림픽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 선수입니다.
펜싱에는 플뢰레, 사브르, 에페가 있습니다.
에페는 15점을 먼저 내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에페는 찌르기 종목. 동시타도 인정이 되기 때문에 같이 찔러도 둘 다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14:10으로 상대선수에게 몰리고 있던 상황…
전문가들의 견해로도 5연속으로 득점은 하늘의 별따기였고,
펜싱경기 역사상 3점 차이가 나는 경우 뒤집었던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20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은메달도 괜찮다고,
해설위원들과 관중들이 위로를 하던 상황 속에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단독 득점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다시 말해 동시타 하나만 생겨도 지는 경기였습니다.
이 때, 기적같은 5연속 찌르기로 박상영 선수가 우승을 얻어냅니다.
이 순간에는 정말 소름이 돋았고,
그 어떤것도 이보다 속 시원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그 엄청난 위상을 세계에 또 다시 알려주네요.
아래 관련 뉴스 하나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