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ㅜㅜ
예전
토키나 광각 11-16 렌즈를 구입할 때
장터를 계속 모니터링을 해도
이 렌즈값이 도저히 떨어지질 않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67만원 내외로 중고가격이 유지가 되더라고요
서드파티렌즈라
a/s 문제도 글쿠
마눌님에게는 마지막이라고 읍소를 하면서
신제품을 거금 75만원인가 78만원인가를 주고 영입을 했습니다
용팔이는 믿을게 못 된다는 고수들의 말에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만한 곳에서 사자 하고 말이죠
그러고는
처음에 300컷 정도 찍었나???
마음에 드는 컷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 다음에는 창고행
그러다가 작년 모 사진카페에서 석촌호수 야경출사가 있어 동참을 했었습니다
토키나 광각렌즈를 써 먹을 찬스라 여기고 나갔었죠.
나름 넓은 화각에 만족하며 몇 컷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컴에 저장을 하면서 보는 데
왜곡현상이 도저히 못 봐주겠더라고요
ㅜㅜ
마음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다른 렌즈를 사겠다고 했다가는 쫓까날판이고
그래서 장터에 내 놨습니다
장터를 보니 잘하면 55~58은 받을 거는 같은 데
임자를 언제 만날지가???
그래서 우수리 뚝 짤라 50에 내 놨습니다
직거래만 하려고 했는 데
부산에 있는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여기 회원은 아니겠죠?...하하하하
이것저것 묻다가
자기가 구입을 하겠다고
안전거래 가능하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습니다
사실 중고거래는 첨이라...
안전하게 보내주려고
우체국택배로 거기에 보험까정 들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안전거래가 파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사는 사람이 승인을 해야 돈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빨리 승인을 해 줘서 문제없이 끝났습니다
1년 500컷이나 되나?
그 정도 찍고 30% 이상 사용료를 지불한 것은
가슴이 아프네요
ㅜㅜ
그나저나
머피의 법칙은
언제나 샐리의 법칙으로 바뀔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