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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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

29 바람에게묻다 12 2573 0 0

머피의 법칙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ㅜㅜ

 

 

 

예전

토키나 광각 11-16 렌즈를 구입할 때

장터를 계속 모니터링을 해도

이 렌즈값이 도저히 떨어지질 않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67만원 내외로 중고가격이 유지가 되더라고요

 

서드파티렌즈라

a/s 문제도 글쿠

마눌님에게는 마지막이라고 읍소를 하면서

신제품을 거금 75만원인가 78만원인가를 주고 영입을 했습니다

용팔이는 믿을게 못 된다는 고수들의 말에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만한 곳에서 사자 하고 말이죠

 

그러고는

처음에 300컷 정도 찍었나???

마음에 드는 컷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 다음에는 창고행

그러다가 작년 모 사진카페에서 석촌호수 야경출사가 있어 동참을 했었습니다

토키나 광각렌즈를 써 먹을 찬스라 여기고 나갔었죠.

나름 넓은 화각에 만족하며 몇 컷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컴에 저장을 하면서 보는 데

왜곡현상이 도저히 못 봐주겠더라고요

ㅜㅜ

 

마음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다른 렌즈를 사겠다고 했다가는 쫓까날판이고

그래서 장터에 내 놨습니다

장터를 보니 잘하면 55~58은 받을 거는 같은 데

임자를 언제 만날지가???

 

그래서 우수리 뚝 짤라 50에 내 놨습니다

직거래만 하려고 했는 데

부산에 있는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여기 회원은 아니겠죠?...하하하하

이것저것 묻다가

자기가 구입을 하겠다고

안전거래 가능하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습니다

사실 중고거래는 첨이라...

 

안전하게 보내주려고

우체국택배로 거기에 보험까정 들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안전거래가 파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사는 사람이 승인을 해야 돈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빨리 승인을 해 줘서 문제없이 끝났습니다

 

1년 500컷이나 되나?

그 정도 찍고 30% 이상 사용료를 지불한 것은

가슴이 아프네요

ㅜㅜ

 

 

 

그나저나

머피의 법칙은

언제나 샐리의 법칙으로 바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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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24 hielo 2016.07.13 11:39  
이렇게 차근 차근 기변 준비를 하시는군요 ㅎㅎ
구매 전 렌트서비스를 이용하셨다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3 11:41  
당시는
렌트를 할 여유도 시간도 없었습니다
ㅜㅜ

지금도 렌트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
24 hielo 2016.07.13 11:45  
많은 렌트 업체들이 있더군요
저도 렌트해서 써본적은 없지만 써본 사람들 이야기로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비싼 렌즈나 바디는 한번 써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생각해요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3 11:50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는 있는 데
아직은 잘 안 되더라고요
^^*
M NewDelphinus 2016.07.13 12:20  
원래 광각이 다루기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16-35 있지만 광각이 쉬운게 아닌 것 같읍니다...
오히려 왜곡을 즐길 줄 알아야 하겠더라구요..16에서는 왜곡이 없을 수 없기 때문에 즐기고자 노력하고 있읍니다..
전 왜곡이 오히려 좋아서 ㅎㅎ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3 12:21  
그 즐기는 방법을 몬 찾아서리
ㅜㅜ
M NewDelphinus 2016.07.13 12:21  
50이면 싸게 파신것 같네요..
저도 안전거래로 한번 팔아봤는데 구매승인 안해줘서 5천원 깍아 줬읍니다 ㅋ..
필터 포함이라고 안했는데 사진에 필터가 있다고 자기는 필터가 있는 줄 알았다고 해서 쩝..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3 12:24  
저는 50 이면 사다고 내 놨는 데
한참 얘기하더니
안전거래 야그 먼저 말을 하고는
택배비 부담해 줄 수 있느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보험까정 들어서 보내줬지요

맴이 떠난 렌즈라...ㅜㅜ
거래 얘기하고 있을 때
서울에 어떤 분이 자기가 사겠다고 했는 데
약속이 먼저라
M NewDelphinus 2016.07.13 12:28  
보험까지 ㄷㄷㄷㄷㄷ...
보통 우체국 택배로 카메라나 렌즈 보낼때는 카메라나 렌즈라고 적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도중에 분실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견물생심이라 대부분 카메라나 렌즈는 비싸므로..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3 12:29  
아마
전자제품이라고만 적었던 걸로 기억을...
M 주르 2016.07.13 12:35  
이제는 행복한 고민이 남으셨네요 ^^ 저도 광각 광각 하다가 삼양 14mm 두어번 들였다 내쳤네요 ㅋ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3 12:44  
내다 팔아서 생긴 돈이
어디론가 모르게 사라져 버린게 함정이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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