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칸
요즘 부산에서는
전철에 여성전용칸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서울에도 여성전용칸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인지 슬그머니 없어졌습니다
여성전용칸 뉴스를 접하고
울 아들 어릴 적이 생각이 나네요
*^^*
위 사진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였는 데
제가 출장준비로 집에 잠시 들렀을 때
아빠 앞에서 재롱을 떤다고 빙글빙글 돌다가
그냥 바닥에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넘어지면서 치아를 크게 다쳤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 치료를 위해 어린아이 치아를 잘 치료한다는 여러 치과를 다녔었는 데
치과를 가려고 전철을 타는 데 급하게 타느라
그만 여성전용칸을 타고 만 것이었습니다
당시 여자들의 눈총을 받으며 한 정거장을 갔었더랬습니다
ㅎㅎㅎ
애비 앞에서 재롱도 떨고 그러던 녀석이
이제는 다 커서 군대에 있습니다
이번에 휴가를 나왔다가 어제 귀대를 했습니다
사진은
군대에 가기 하루 전 머리깍은 모습을... 지 엄마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음 제대를 하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
여성전용칸 야그하다가
야그가 옆길로 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