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수업이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사진 시작한 지 1년.
초보 치고는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수업은 초보일 땐 칭찬하고
실력이 좀 쌓이면 탈탈 털어버리는 수업입니다.
그래서 아마 제가 칭찬 받은 것은
초보이기 때문에 칭찬 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진 찍는 법, 작가노트 쓰는 법 등
'사진기'가 아니라
'사진'이라는 것을 권학봉 작가님께 배웠기 때문에
좋은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권학봉 작가님 유튜브 보면서 배운 게 참 많습니다.
또 최근에는 조명 책도 사서 재밌게 읽어보고 있죠.
개인적인 바람입니다만
권학봉 작가님께서도 혹시 김홍희 작가님의 '사진 잘 찍는 법'이라는 책을 아시는지요?
저는 권학봉 작가님께서도 요런 책 한 권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태국에서 학생으로서도 공부하시느라 바쁘신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책 쓸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책 내시면 바로 사 볼 독자 한 명 여기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