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가하네요
접속도 안되고 로그인도 안돼서 오고싶어도 못오다가 오늘 와보니 엄청 빠르네요. 와~ 좌우간.
저는 주로 공연이나 행사촬영을 많이 합니다. 스튜디오에선 가끔 가족사진이나 프로필, 증명사진도 찍구요.
지난 가을 이런저런 공연과 축제현장에서 D810과 D5 두 대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일했는데요,
810이 생각보다 마운트가 약하네요... 70-200을 달고 돌아다녔더니 마운트가 휘어졌어요...ㅜㅜ
디5는 망원 달고 손으로 휙휙 돌려리고 바쁠 땐 카메라에 붙인 플레이트로 삼각대 놓고 써도 안 휘어졌는데...
암튼 마음이 아프네요... 어느 아는 업자분이 매입하겠다 그래서 팔고 곧 850이나 미러리스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어제오늘 한가로이 멍 때리다 가족사진? 하나 찍어봤습니다.
늘 스트로비스트를 꿈꾸는데 현실은 막노동 수준의 뛰어다니는 공연행사 사진가였습니다.
다들 행복하소서~
(물론 공연사진도 엄청 매력있고 재미있는 분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