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t2 예판부터 지금까지 아마도 10만컷은 넘겼을듯 한데...
그동안 생각보다 많이 찍은거라면 그렇기도 한듯 합니다. (아닌듯 하기도 하고..)
전자셔터는 상황에 따라 (특히 조용함을 요구하는곳) 사용만 했고
대부분 기계식 셔터로 사용했는데...
역시나 틸트와 피킹기능의 편리함에 일상 스냅은 대부분 x-t2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수동렌즈를 하나 들일때 마다 고민하는게
나는 왜 이 렌즈를 구매해야하나? 포토샵 공부만 하면 다 가능할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게레오타잎 64mm 2.9 렌즈를 사용한 후 그 결과물을 보니
다시한번 수동렌즈 구매를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구매할 렌즈도 정해졌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점점 카메라푸어가 되어가고있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