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치앙마이 대학교의 신입생 환영회라고 합니다.
매년 신입생이들어오는 시즌에 벌어 진다고 하는데요.
치앙마이 대학교 뒷산 그러니까 도이수텝의 절로 뛰어서 올라가는 행사라고 합니다.
약 20km 입니다.
이렇게 젊은 남자들이 사원에 사용되는 스투파 모형을 만들어서 짊어지고 뛰어가고, 각 단과대, 학과 별로 뒤를 따라 뛰어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게 치앙마이 대학교에서는 나름 유명한 행사이고, 준비를 오랫동안 한다고 합니다.
낙오되거나 도중에 다치거나 하면 준비된 앰브런스로 실려가는 시스템이고,
힘들어 하거나 뒤처지면 각 학과친구들이 끌고 밀고 해서 최대한 낙오없이 올라가는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우리도 술만 퍼먹이지 말고, 뭔가 재미있는 이벤트로 소속감을 고양시켰으면 하네요.
제가 대학다닐땐 선배들이 친구같았는데, 요즘 학생들 보면 참 답답합니다. 물론 일부가 그렇다고 하지만 말이죠.
세월이 거꾸로 간듯해서 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