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와 게리 위노그랜드를 만나다......
어제는 토요일 광화문 성곡 미술관에가서 비비안 마이어와 게리 위노그랜드 사진전을 보고왔네요.
케이티 상상마당에서 오래전에 " 비비안 마이어 찿아서" 영화는 보았는데 전시회는 못갔었거든요.
마침 포토잇이란 싸이트에 이벤트 참가해서 당첨 ....무료티켓 획득
그다음 게리위노그랜드를 만났네요.
일단 전시장 관람을하고
사진평론가 진동선 교수의 특강이 있는날이라 님도보고 뽕도따고....
특강에 일찌감치 등록하고....참여
비도오고 날씨가 않좋았는데....
정말 많은분들이 오셨네요 ,,,특강에
요즘 진동선교수가 쓴 " 사진예술의 풍경들" 이란 책을 읽고있는데...
강의를 들으니 머리에쏘옥,,,,
어제강의는 비비안 마이어와 게리 위노그랜드의 사진을 비교하며...
비슷한시대의 상반된 삶을 살아온 두 작가의 사진에 담긴
" 사진 기호학적 유사성과 차이성" 을 주제로 한 강의 였는데.
1. 시간성 2. 공간성 3.미학성 4. 기호성
이 4가지로 압축해서 강의.......
처음 가자마자 먼저 사진을 봤는데.....
게리 위노 그랜드의 사진이 잘 이해가 않됐었는데요....
강의를 들어보니 ,아~~~~
왜 기획자자가 비비안 마이어와 게리 위노그랜드를 같이 전시했는지 이해도 되구
사진도 이해가 되더군요....
2시간이 너무 짧은 느낌.....
강의를 듣고 .....도슨트가 있길레
졸래 졸래 따라다니며 다니며 다시한번 사진감상,,,,,,
아하,,,,감이좀 오더군요
이래서 초짜는 발품을 팔아야 되나봅니다....
유익한 하루 였네요...
성곡 미술관을 뒤로 하고......
홍대앞에서 버스킹하는 친구들(한팀을 선정해서 그들일상을 올초부터 기록중이거든요)을 찍는날이라
매주 금 /토/일 <<<찍고 있네요.....
하루가 너무 짧은 날 이었습니다....
* 오늘 일요일은 " 북촌에가서 찍고있는 분들 사진 찍는 날이고... 저녁 6시부터는 홍대앞 버스킹 친구들
찍어야 하고,,,.. 장기로 찍다보니 개인 시간이 없네요....
& 버스킹 하는 친구들의 " 초상권은 허락받은 상태입니다"
공연연장, 연습장, 자원봉사 활동등 .....현재 6개월째 매주 2-3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금토일-야간에 )
앞으로 1년 더찍을지 2년 더찍을지 ,,,,이들중 일부는 연예계로 나가기도 했구....
좌절해서 포기하는 친구도 있구
취미로 하기도 하는데요.....
젊은 청소년들의 희망, 용기 , 좌절.....이런걸 담아보고 싶어서 장기로 끌어가고 있네요....
주절 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회원님들 즐거운 일요일 되시구요.....
비목어 많이 응원해주세용......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