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위기탈출을 할 수 있을까? 마지막 승부수 Z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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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도 위기설에 내몰린 니콘은 다행히 D850의 순조로운 판매로 당장의 급한 불을 껏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건 진짜 배팅은 지금부터 새로 출시할 Z 마운트 바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를 계기로 현재 니콘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니콘은 미쯔비시의 광학 군수 물자공급을 위해서 출발 되었습니다. 2차세계대전동안 일본군을 위해서 다양한 광학기기를 생산했었습니다.
1945년 일본의 패망과 함께 니콘은 군수업체에서 민간용 카메라 업체로 변신을 꾀합니다.
다양한 RF 카메라를 생산 했었지만, 라이카의 아류로 밖에 입지가 없었던 니콘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유명세를 탑니다.
이후 라이카 M3를 보고 RF카메라 개발을 포기하고 SLR로 눈을 돌립니다.
자이츠 이콘의 SLR과 펜탁스의 일본 최초의 SLR카메라를 적당히 섞어 문제점을 해결헌 F 바디를 만들면서 니콘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SLR 카메라의 절대 강자로 전성기를 구가 합니다.
디지털시대의 약진을 보여주었던 캐논은 니콘의 망작 D2h를 기회로 니콘이 점령하던 점유율 대부분을 뺏어 오는데 성공하고, 니콘은 암흑기로 들어 섭니다.
니콘 하면 항상 따라 붙는 전범기업이라는 이미지, 여기에서 저는 니콘이 전범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안세홍 작가의 일본 니콘사롱에서 위안부 주제의 사진전시를 일반적으로 취소해 무리를 일으켰습니다. 수년간 법적 투쟁에 진 니콘은 울며 겨자먹기로 위안부 사진전을 진행하지만, 입구에 금속탐지기 설치, 각종 CCTV대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해 합니다.
이런 배경에 전범기업의 모태인 미쯔비시 재벌 그룹이 깊게 관여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쯔비시는 일본내 가장 큰 문어발식 기업중 하나이고, 여기에 니콘이 속해 있습니다.
2017년 니콘발 부도 위기에서 나온 이야기중, 일본 정부와 미쯔비시 은행은 후지필름이 니콘을 인수 했으면 한다는 내용도 있는데요, 니콘 입장에서는 다행히 D850의 인기로 위기를 벗어 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진짜 승부수를 던진 Z 마운트 바디가 곧 출시 됩니다. 이 결과에 따라 니콘은 자신들의 광고 처럼 향후 100년을 이어갈 새로운 마운트를 얻게 될지, 아니면 마지막 Z 바디와 함께 인수합병에 들어갈지 운명의 순간이 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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