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명의 바이블
다음 내용은 제 블로그에 썼던 글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문체가 개인적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bluekms21.blog.me/221403848064)
사진 찍는게 즐겁고, 고급 사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더 나은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매우 친절한 지침서이다.
제목에 걸맞게 조명과 사진만 심도있게 다루고 있으며사진의 이론 및 스팩, 후보정 방법 등으로 지면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모든 쳅터는 조명의 설치 및 촬영, 과학적 절차에 따른 분석 및 수정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는데 매우 친절하게 설명되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저자 특유의 유쾌한 문체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뭘 사야 저렇게 찍을 수 있지?' 라거나 '저 장비는 뭐라고 검색해야 구매할 수 있지?'라는 궁금증을 모조리 해결해주는 깔끔한 정리 및 리뷰도 마음에 들었다. 이런 사진을 찍을때 이러한 장비는 필요없다는 내용도 눈치 안보고 명확히 다루고 있다. (덕분에 내가 산 장비의 일부는 돈낭비였다는것도 알게되었다)
체계적인 정리와 검증을 끝낸 출판물로 사진과 조명장비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은 유일무이한 바이블이 될 것이다.
별점: ★★★★★
대상: 인터넷보다 체계적이고 심도깊은 내용을 원하는 사람.
장점: 장비 설명 및 평가, 과학적인 촬영 및 분석, 다양한 촬영 상황을 자세히 서술한 현장감. 보고있으면 유쾌해지는 동영상 강의
단점: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해서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바이블급 책이니만큼 오히려 퀄리티가 좋다는점은 장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