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답변


작가님에게 궁금한점 있어요

아토 5 275

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지난 14년 온빛다큐멘터리 온빛상 11인선정이 된 작품을 봤어요. 작업노트 까지도요..!


홈페이지에 있는 작품들은 작업 노트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서 그런데 혹시 볼 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땐 광고 조명 기법과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차용해서 작업하시는 것 처럼 보이는데 스스로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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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아토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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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upadupa
사견입니다만, 다큐멘터리가 하나의 사진 장르이지만 우리가 책이나 유명작가들에서 보는 많은 사진들은 포토저널리즘에 기반한 스타일인 스트레이트 스타일이 보편적이고 대중적으로 그리 인식하고는 합니다.

 특히 한국이라는 풀을 한정적으로 본다면 스트레이트 만이 답이다 라는 시각이 많이 차지합니다. 이미 역대 온빛상 수상작들만 생각하더라도 이 전제는 틀리지 않을 테니까요(제가 알기로는 온빛 회원들의 추천으로 수상을 하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다큐멘터리 사진은 오직 스트레이트이다라고 정의내린다면 그것은 편협한 생각이라고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스트레이트한 포토저널리즘 기반의 다큐멘터리 스타일이 사진 내에서 꽤 큰 힘을 차지하던 것과 달리, 매거진보다는 갤러리로 사진들이 옮겨간 90년대 이후로는 포토저널리즘의 스트레이트함에서 다양성과 기술적인 시도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으니깐요. '연출이 있으니 이것은 다큐사진이 아니다' 라고 하는 생각과,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굶으며 작업하는 것이 옳으며, 상업사진이나 다른 사진 장르로의 진출, 혹은 타 장르의 작가들이 다큐멘터리로 옮긴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점철되어 있는 좁은 시각의 편합함에서 본다면 아마 대장님 사진이 이질적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촬영하시면서 느끼겠지만 스트로비스트 스타일은 일반 스트레이트에 비해서 더 많은 연출이 필요하고, 더 많은 세팅을 요하게 됩니다. 이번 수원사진전이나 저번 사진전에서도 다른 분들의 프로젝트를 보다가 느끼면 분명 그 다른 점이 확실히 차이가 나거든요, 허나 중요한 것은 다큐멘터리는 어떤 주제를 풀어내는 방식이지 그것을 이끌어내는 테크닉은 시대나 트렌드에 따라서 변할 수 있으며, 그 테크닉의 다양성은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책에서 나올 아우구스트 잔더나 베허학파의 유형학적 사진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다큐멘터리 방식의 대세가 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위노그랜트나 마틴 파의 사진들이 그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표현 방식으로 들어온 걸 생각해본다면, 과연 어떤 스타일의 작업이 다큐멘터리의 정통적인 방식과 일치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포함하는 것이 그르거나 이것은 다큐멘터리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정의에 대한 위험성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사족이 길었는데, 제가 대장님은 아니지만 테크닉과 스타일에 의해서 다큐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시선이 좁아질 위험이 있지 않은 가 싶습니다.
sobbuk
명쾌하네요~~ 굿!!
아토
긴 답변으로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늦게 봤네요. "어떤 스타일의 작업이 다큐멘터리의 정통적인 방식과 일치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포함하는 것이 그르거나 이것은 다큐멘터리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기존의 다큐멘터리 사진 스타일을 가지고 작가님 사진과 비교하려는게 아니라 온빛상에 나와있는 작가님의 작가노트에 나와있는 설득의 메시지를 보고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차용한게 아닌가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테크닉과 사진 스타일때문에 확정지은건 아닙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은 설득의 메시지를 가지고 기법은 시대에 따라서 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께서 말하신 경계를 나눠 시각을 좁게 볼 수 있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축하합니다. 23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권학봉
아네,
저는 기본적으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많이 하구요.
가끔식 파인아트 쪽도 합니다.

저널쪽이냐 파인아트 쪽이냐 물으신다면 파인아트를 더욱 사랑한다고 말해야 할것 같습니다. ^^
하지만 다큐멘터리 스타일이라고 (표현의 방법)을 물으신다면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스타일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분명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활동한 경험으로 보자면 '득' 보다는 '실'이 많은 스타일이지만,
항상 봐 왔던 방법으로만 보는게 재미있는 일만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꿋꿋이 갈려고 합니다. !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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