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사진 보정법을 보고...
별이 좋아 사진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첫 월급으로 중고 d5100을 사서 요리조리 찍어보다가
올 해 2월 d750에 몇가지 렌즈들을 조금 무리해서 샀습니다 ㅎㅎ
그리고 뜻이 맞는 분들을 만나 호주 서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밤하늘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다녀와서 스트로비스트 유튜브 강의를 접하게 됐고.
후보정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던 제가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게 됐습니다 ㅎㅎ
얼마전에는 포토샵강좌에서 자동정렬과 스택모드 중간값을 이용한 노이즈 제거하는 강의를보며 소름이 돋았습니다.
적도의가대가 있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러지않고도 노이즈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보며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올 해는 몰라서 그렇게 20장씩 찍은 사진이없어서 시도는 못했지만.
내년에 또 다시 뉴질랜드로 떠납니다. 별을 보기위해서요.
26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진생활을 시작했고, 또 이렇게 좋은 선생님을 인터넷으로나마 만난것에 대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미흡하지만 제 사진을 즐겨주시고
혹시나 조언해주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여과없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서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질문이 있습니다
어안렌즈로 찍을 경우에는 왜곡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밤하늘 별들도 일정하게 흐르지 않습니다.
노출 30초씩, 20장 찍는다고하면 최소 10분인데 이것은 어안렌즈로 보면 상당히 별이 많이 흐르는 시간입니다.
이 경우에는 포토샵에서 자동정렬을 사용할 수 없는것인지, 또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