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외장하드와 라이트룸
한가지 팁이라면 팁입니다만...
저는 주로 2테라 짜리 외장하드에 raw원본과 라이트룸 카다로그 파일을 저장하여 작업을 했습니다. 컴퓨터는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고요.
그런데 조금 작업하면 씨피유나 메모리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팬에서 비행기 이륙 소리가 났었거든요... 최적화도 해보고 별의 별 짓 다 해봤는데 안되서 그려려니 하고 썼습니다.
그런데 안쓰는 128기가짜리 ssd하드(새로텍)가 있어서 이걸 사용해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읽기 속도가 450메가/초당 니까 뭔가 다르겠지 하고요. 결과는... 팬 안돌아가고, 발열도 줄었습니다. 씨피유나 메모리는 순간 순간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이전처럼 무지막지하게 올라가지는 않더라고요.
그제 한 500장 촬영하고 골라서 200장 작업하는데 익스폴트 할 때까지 비행기 이륙소리 한 전도 안났습니다. 미리보기 할 때 이미지 불러오는 속도도 거의 1-2초였고요. 당연히 배터리 소모도 확연히 줄었네요. 다만 용량이 적어서 어느정도 차면 따로 백업을 하든 혹 다른 카타로그와 합쳐놔야 한다는게 단점인듯 합니다...
다음엔 썬더볼트 외장하드에 7,200rpm 하드로 해보려고 하는데 ssd만 못하겠지만 좀 낫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맥북 자체 용량이 크다면 컴퓨터에 저장하고 작업하면 훨씬 빠르겠죠... 제껀 겨우 256 ㅠㅠ
(현재 주로 쓰는 하드는 집에 널려 있는 것들입니다. 2.5인치 5,400rpm읽기 쓰기 맥심엄 65메가 정도...)
참고가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