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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자의 샐프 신고 논란에 대한 나의 의견

권학봉 5 242

김영란 법에 화가 난 기자님들의 질투?

JTBC 기자의 샐프 신고 논란에 대한 나의 의견

 

 

미디오 오늘의 기사에서 기자는 사건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원칙을 어겼다고 비난하고 있다.

 

경찰에 정유라를 신고한 JTBC 기자, 어떻게 볼 것인가

[기고] 박상현 메디아티 이사, "보도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관찰자로 남았어야"

박상현 메디아티 이사 media@mediatoday.co.kr 20170103일 화요일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re_page=1&mod=news&act=articleView&re_total=221&idxno=134339#csidx711cb407617befaac911ed1a6818d54

 

요지는

 

1, 언론계의 깨서는 않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2, 신고를 할려면 취재를 포기하고, 취재를 할려면 관찰로 남아라.

3. 고리타분한 원칙일 뿐일까?

4. 불필요한 원칙이 아니다 자연다큐 사진 새다리 본드 사건을 예로듬

5. 비양심적이다. 자사의 이익(시청율)을 위해 했다.

6. 2번의 반복, 사익추구의 족쇄로 작동. 주식, 연애를 예로듬

7. 의도는 좋았으나, 앞으로 언론이 타락할것이 걱정

 

 

본인은 대체적으로 기사에서 말하는 원칙에 공감한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옳은 것이며 어떤 일을 할 때 기준이 될수 있는 규칙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땅의 기자들 그러니까 한국의 언론들이 감히 이런말을 스스럼없이 내뱉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기자들을 만나 밥이라도 먹여야 기사가 한 줄 나고 (정치적 사건 개입), 일부 기자는 악의적 보도로 해당 업체의 사장을 자살로 몰아넣기 까지 한다. 이것이 한 두 번 일어난 일부의 문제라면 굳이 여기에서 다루지 않겠지만, 국민적 상식으로 누구나 아는 진실이다. 온 몸에 똥을 바르고는 설거지를 하는 사람에게 위생의 기본이 왈가왈부 하는 꼴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나는 이번 사건에서 JTBC기자에게 이런 딴지를 걸면서 알량한 그의 기자정신에 대한 위대한 자존심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바란다. 원래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까서 모두가 바보가 될 때 편안함을 느끼는 부류는 어디에서나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배가 아프다고 말하면 폼이 안날 테니까 말이다.

 

 

유명한 일화인 케빈 카터의 일화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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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굶주린 소녀> 사진은 1994년에 퓰리처상을 받아 유명해 졌고, 일약 보도사진의 스타로 떠올른 케빈 카터는 대중로부터 소녀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는다. 케빈 카터의 일생을 다룬 영화 뱅뱅클럽에서도 그의 감정을 잘 볼 수 있다. 다만, 영화에서는 조금 모호하게 처리한 부분이 있다. 아무튼 대중들의 비난처럼 그는 상에 눈이 멀어 인간성을 포기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시 해당 소녀의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 독수리가 내려 앉았고 그 때를 촬영한 후 독수리를 쫒아내고 자리를 떳다.

물론, 사실이야 그렇다 치고 사건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독수리가 소녀를 뜯어 먹어도 셔터만 열심히 눌러야 한다는 말이다. 혹은 새를 쫒아내고 취재를 포기해야만 하며, 퓰리처상 같은건 받아서도 않되는 일일 것이다.

이는 인간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본능적 정의에 대한 도전이며, 기자의 원칙이 그 상위개념인 인간의 원칙을 뛰어넘는 요구이다. 왜냐하면 기자의 원칙은 기자로서 가지고 있는 특권을 활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이지 이것이 순수한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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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원칙이 중요한 이유중 하나로 일명 새다리 본드사건을 언급했다.

이 사건을 보면 당연히 사진가가 자연에 개입, 즉 사건에 개입한 나쁜 예이다. 하지만 이 사건이 주목을 받는건 사진가가 단지 사건에 개입했다는 사실뿐만아니라, 어린 새의 다리에 본드칠을 해서 원하는 장면을 얻은 즉 생명윤리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기자 원칙을 휠씬 넘어선 매우 큰 사안이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해당 논쟁의 예로 드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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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목숨을 걸고 국경을 건너는 난민들의 다리를 걷어차고, 이어 소녀에게 신경질적인 발길질로 사건에 개입했던 헝가리 N1TV의 기자 Petra László 의 예를 드는 것이 더욱 적절해 보인다. 첫 번째 그녀는 사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어겼으며, 더불어 인간으로서 할수 없는 비 윤리적인 짖을 서슴치 않았기 때문에 딱 정당한 예일 것이다.

 

https://youtu.be/25a5RRh6nXs

 

하지만, 우리가 기자의 사건에 개입하지않는 것이원칙이라고 정한 이유는 위의 예처럼 새다리를 본드로 붙인다는지 아이를 안고 뜀박질하는 절박한 난민을 걷어차는 것처럼 언론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만들어 졌다고 봐야한다. 언론은 우리 사회를 공정하게 바라봄으로써 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익성 때문에 특권을 가지는 것처럼, 언론 스스로가 사회적 가치에 도움이 될 때 그것의 최종적 소비자이자 주체인 일반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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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의 언론은 어떤 상태인가. 여기에서 굳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로 비유된다든지 하는 말을 꺼내지 않아도 이미 기자의 원칙은 고사하고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도 내다 버린지 오래다.

청화대의 이정현 홍보수석이 KBS사장에게 집적 전화를 걸어 보도내용에 대한 지시와 질타를 하는 녹취록이 공개된지도 오래이며, TV조선과 같은 매체는 이미 정치적 실체로서 작동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정도의 약소는 있더라도 밥그릇을 지키지 위해서 불의와 타협하고 협박에 굴종해서 소시지 빵같은 뉴스나하고 있는 언론에 대한 국민적 반감은 적어도 여기 이땅에서는 누구나 피부로 느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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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팔아서 먹고살더니, 이제와서 JTBC가 하는 뉴스에 대 놓고 원칙으로 딴지 걸기에 신나하는 신문언론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하는지 안타깝다.

솔찍히 내 눈에는 꼬투리하나 잘 잡아서 안주거리로 씹어대고 싶어 하는 일부 원칙주의자들의 선동질로 밖에 나는 생각할 수 없다. 어디가도 실전 경험 없이 이론만 달달 외우며 현실과 동떨어진 감각으로 사람들 고생시키는 꼴을 너무 많이 봐왔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현재의 언론이 JTBC의 신고를 가지고 보도 윤리원칙등을 내세우며 앞으로 있을 남용을 걱정하기 보다는, 그동안 자신들이 어떻게 이명박 박근혜정권에서도 짤리지 않고 밥그릇을 지켜왔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내 눈에는 아무리 그들이 뜨뜻한 방다박에서 질투하는 못난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기자의 원칙을 어긴 JTBC가 잘 했다는건 아니다. 물론 그 원칙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지금까지 많은 올바른 일들을 결정해준 좋은 기능이 있으며 우리는 결과적으로 그것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기자의 원칙보다는 대통령의 원칙, 민주주의 원칙, 법치주의의 원칙을 발톱 밑에 낀 때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아닐 것 같다.권력자에게 질문하나 던지지 못하고 받아쓰기나 하는 수준의 언론을 너무나 오랫동안 봐왔던 탓일까. 아니면 편파적 방송을 너무 많이 봐왔던 것 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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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사에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이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봤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이다.“

라는 니체의 말처럼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은 독재자이며 위선자라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 기자의 원칙없는 행동에 대한 가치 판단은 일부 지식인이나 언론권력이 평가할 것이 아니며, 국민이 역사를 통해서 평가할 시대의 도도한 흐름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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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37 권학봉  최고관리자
10,008 (23.4%)

사진에는 촬영자의 인격이 각인된다 빛으로 그리는 사람들 스트로비스트 코리아

Comments

자비의칼날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자이기 이전에 국민인지라 그분도 분명 그순간 갈등하셨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관점으로 다시 보게 되네요~^^ 좋은하루 되십시오.
古九魔
JTBC 뉴스를 매일보다보니 정유라가 체포되는 장면보도를 제시간에 보았습니다... 그때 '기자가 신고도 하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한적이 있었습니다...
위 기사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자가 신고를 해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그 방송이 전파를 타기까지 수많은 토론이 있었을것이고 저의 생각은 거대악과 싸우는데 어떤수단을 사용치 못하겠습니까 입니다...
나라전체가 흔들리는 이시점에 또 아직도 힘을 가지고 뒤에서 조정하는 세력들이 있는데 이러한 기자윤리정도는 큰 흠결이 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축하합니다. 27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점보삼각자
기자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분노하는 한 사람의 대한민국 국민이기도 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도를 하거나 신고를 하거나 둘 중 하나만 해라 라는 것은 설득력이 있지만 이 지적도 좀 양심있는 놈들이 해야.......;;;
5D종결자
동감합니다. 위의 예와 정유리가 다른것은 그상대가 약자이거나 거대 권력이냐에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예는 대부분 약자입장이고
지금 정유라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채 흔들고 있는 거대권력입니다. 그정도는 충분히 이해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교회에서 아들에게 세습한다고 해서 비난을 받는데 그 비난하는 이유는 대형교회나 중형교회들입니다. 그런부자교회를 물러받으면 평생 먹고사는걱정없이 덩덩거리면 살죠
 하지만 오지 아프리카 선교사가 아들에게 선교지를 물려준다고 했을때
사람들은 절대로 교회를 세습했다고 비난 하지않습니다.너무나 힘든 삶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이죠.
foret
그 기사를 통해 혼란스럽게 정리되지 않은 면들이 있었는데, 작가님 글을 보니 명쾌하게 정리가 됩니다.
좋은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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