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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혼 (夢魂)
유연천리래상회를 보고 나니뜬금없이 이 시가 떠오르네요 ㅋㅋㅋ연은 연인데 만나지 못하는 연도 분명 있을거에요 어쩔 ㅠㅠ;夢魂 이옥봉近來安否問如何月到紗窓妾恨多若使夢魂行有跡門前石路半成沙요즈음 어떻게 지내시는지달 드는 사창에 한이 더욱 서리네요꿈속에 넋이 오간 흔적 남는다면문앞 돌길이 반은 모래가 되었을 거예요
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