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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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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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가리 부다페스트

13 Comments
문과 출신이라 그런지 도나우 강은 저에게 늘 로마를 떠올리게 합니다.
로마인과 바바리안, 문명과 야만의 경계.^^
44 막사 2018.07.14 10:27  
중국 한족들이 주변 민족을 모두 오랑캐 취급하던 시각과 비슷하네요. 우리도 동이족 ㅎㅎㅎ.
루마니아는 도나우 강 북쪽애 았지만 로마의 후손 이라고 나라 이름도 그리 지었다던데...
로마문화가 세계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로마 외의 민족들을
야만시 하는데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M 古九魔 2018.07.13 10:56  
얼마전 즐겨보는 버스킹프로그램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나와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유태인 학살의 현장에서 가슴뭉클한 노래를.. 60만이나 학살을 당했다고 하니 도나우강(다뉴브강)이 피로 물들었을...
안타까운 과거를 뒤로하고 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있네요...
44 막사 2018.07.14 10:39  
저도 부다페스트의 겨울 풍광이 궁금해서 그 프로를 봤습니다.
사람들이란 참 역사에서 배우는게 없는지 90년대 항가리 바로 남쪽인
발칸반도의 유고슬라비아 해체 과정에서 규모는 덜 하지만 민족적
종교적 갈등으로 엄청난 비극이 일어났지요.
가슴 아픈 일 입니다.
67 보일러박사 2018.07.13 12:18  
이국 적인  외국  풍경

어디  영화  의  1 장면  같은  편안함  입니다.
44 막사 2018.07.14 10:39  
감사합니다.
34 미미 2018.07.14 02:49  
도나우 강 가고 싶다.....버스킹 프로그램에 보면서 가고싶다 했거든요...^^^^
44 막사 2018.07.14 10:44  
가시기 전에 'Gloomy Sunday'란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아주 옛날에 동명의 노래가 유행한 적이 있지요.
영화의 주제곡 이기도 합니다.
57 thereday 2018.07.14 18:16  
동유럽은 아직 신비로운 땅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고풍스럽고 그 전통이 잘 보존된 관광지이기도 하겠지요
사진가에세는 정말 촬영할 거리가 많은 보석같은 도시입니다
44 막사 2018.07.15 23:03  
유럽 관광지가 대개 내세우는 말은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한...' 이더군요.
확실히 동유럽이 그런 면에서는 소위 개발이 덜 되어 오래된 볼거리가 많긴한데
과연 그 모습을 얼마나 유지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69 서비 2018.07.15 13:02  
동유럽도 가보고 싶은데 ......
서유럽보다도 동유럽이 나에겐 더 매력적입디다
44 막사 2018.07.15 23:09  
동유럽은 저같은 일반 관광객도 찍을꺼리가 많은데
서비님 같은 보는 눈이 다른 진사님들 에게는 더욱 그러하겠지요.
부디 가셔서 좋은 작품들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69 서비 2018.07.15 23:35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저는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동유럽입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