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하면 늘 메디치 가문이 떠오릅니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었길래.... 아직 피렌체를 못가봤네요. 언제간 기회가 되겠지요.
저 베키오 다리는 맨 윗층은 귀족만 다닐 수 있는 곳이었고 그곳에서 귀족들이 일반 시민들의 모습을 구경했다고 하더군요.
옛 조선의 반상의 법도보다 엄격한 그야말로 불가촉 천민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봤던듯....^^
메디치 가문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가진 재력으로 여러 문화활동을 지원하여 르네상스라는 세계사적인 흐름을 주도하였음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2층의 통로는 메디치가 강 건너에 있는 피타 궁전을 다닐 때 사용하였다더군요. 현재도 일반인 들에게는 개방되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