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드 스트리트 포토

22 supadupa 8 2941 2 0
그저 내가 보기 좋은 이미지를 가지려는 건지, 주제의식을 가지고 찍는 건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나만 좋으면 된다지만, 그게 최선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 애매함이 캔디드가 재밌는 것 같네요

8 Comments
15 crux 2016.03.24 09:30  
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사진 같은 경우 더 훅 들어가서 찍으셨으면 어떨가 생각해 봅니다
22 supadupa 2016.03.24 09:32  
훅 들어간다고 하시는 거면 좀 더 클로즈업을 말씀하신건가요?
15 crux 2016.03.24 09:49  
그 캔디드 갤러리 보시면 제가 찍은 잠자는 사람들 사진이 몇장 있긴 한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진 자체에서 왼쪽의 벽이 너무 많고 + 정면 위치가 아닌 사선에서 프레이밍을 잡으셨기 때문에 생동감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ㅠ^ㅠ)
22 supadupa 2016.03.24 09:55  
아 프레이밍이 문제이군요,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불안하게 자는 것을 어필하려고 프레이밍을 잡았는데 수년이 지난 지금 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네요.
15 crux 2016.03.24 09:56  
프레임 구성에서 불안해 지는 요건을 한번 강의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좋은 쪽으로요.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요 ㅠ^ㅠ)
22 supadupa 2016.03.24 09:59  
좋은 강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3 라포르 2017.09.21 07:18  
가장 소중한 건
잃어버렸을 때
안다고 합니다.

잠을 못 이루는
밤에 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지요.

눈을 감으면
잠이 드는 것이
감사한 일인지
그때서 생각하지요.

소중한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멋집니다.
10 Hoem 2019.11.20 20:53  
완전히 곯아떨어졌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