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성 최원찬 부부 2인 사진전' 있습니다 (2016년 08월 17일 ~ 08월 30일)

사진작가 소개

'김미성 최원찬 부부 2인 사진전' 있습니다 (2016년 08월 17일 ~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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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최원찬 부부 2인 사진전 2016년 08월 17일 ~ 08월 30일
전시장소정준호 갤러리
오픈식 일시2016년 8월 17일 수 오후6시
전시장 주소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66번길 60(부전동 537-9) 서면포스코 더샵 센트럴스타 E동 1층
전시 시간10:00~19:00
전시장 연락처051.94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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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미성·최원찬 부부 2인 사진전 

일시 : 2016. 8. 17 (수) - 8.30 (화) 
오픈 : 8. 17 (수) 오후6시 
장소 : 정준호 갤러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66번길 서면포스코 더샵 센트럴스타E동 1층) 


김미성(4기 촬영지도위원, 환경사진분과위원회 감사) 
최원찬(환경사진분과위원회 운영위원) 



[전시서문] 

우리에게는 아주 실제적인 현실의 시간이 있고 또 아주 관념적인 비현실의 시간이 있다. 전자가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하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보편적인 시간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측정할 수도 없고 규명되기도 어려운 우리의 시간밖에 있는 탈(脫)시간 혹은 무(無)시간의 모습이다. 때문에 두 개의 시간이 있다고 하는 것은 현실계 안에서의 상징적인 시간과 현실계 너머의 상상적인 시간으로 규명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도 시간은 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으므로 시간 자체는 우리 관념 속에 있는 추상의 모습이다.   

사진에 국한시켜서 보면, 사진은 순간으로도 시간을 경험하고 영원으로도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흔히 사진을 시간의 거울 혹은 시간의 얼굴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사진에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시간의 모습이 있다는 것과 그 순간성이 영원으로 진행하는 상상계의 시간의 모습으로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진의 시간 인식은 영원성으로도, 순간성으로도 말해질 수 있다. 

최원찬과 김미성은 부부이다. 부부가 서로 다른 시간 속을 거닐고 서로 다른 시간의 차원들을 배회하고 유랑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라는 하나의 주제 속에서 서로 다른 개성, 서로 다른 형태와 감각을 보여주는 것도 아름답고 부러운 일이다.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래 기억되는 사진가가 되길 바란다. 


                                     글, 진동선, 사진평론가, 현대사진연구소 소장

 

2 Comments
3 루메트리 2016.11.06 20:13  
ㅎㅎ 부부사진전이네요!
M 온달2 2016.11.22 07:53  
부부가 함께 한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