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유쾌한생각 TT560 vs 580EX2 비교 사용기 上

리뷰

[사용기] 유쾌한생각 TT560 vs 580EX2 비교 사용기 上

M 권학봉 1 3861 2 0

5. 부록

      
      가. TT560예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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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밝은 부분의 디테일이 좀 뭉게진것 같은데, 이게 광량의 부족은 아니고, 초점의 문제 또한 아닌듯 한데 아마 모델과 피사체간의 다른 회절 현상이 원인인듯 합니다. 네 빗방울이요.

빗방울을 자세히 보시면 듀레이션타임이 보이시죠. 네 아주 짧았으면 이 빗방울이 원형처럼 보였을텐데요. 약간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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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상당히 소프트해진 결과물이네요. 비가 오지 않는 환경에서 동일하게 촬영해봐야 알겠지만 아마 같은날 촬영한것 중 비 사진만 약간씩 소프트해진걸로 봐서는 빗방울이 맞는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게 있을까요?
림라이트는 멋지게 들어가 주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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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의 빛이 거의 없는 조건에서는 셔터스피드를 왠만큼 늦추지 않고서는 거의 깜깜하게 나옴니다. 그래서 도시의 불빛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지방이라 스피드라트로 빗줄기를 잡았습니다. 총3개로 마무리 했는데요. 하나는 뒷쪽에서 림라이트겸 중심의 빛줄기를 강조하는 역활이구요. 두번째 라이트가 높이 약 2.5미터에서 아래로 모델의 옆을 비추면서 흘러가요.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우산에 메달아서 모델의 왼쪽(사진에서)부분을 약간 소프트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피드라이트 2개가 비를 줄줄 맞고있는데요, 그냥 비닐봉지로 씌워두면 됩니다. 고무줄로 아래 부분을 묶어 준다면 바람이 불어도 OK. 인거죠 
그런데 5D MK2 가 비를 좀 맞더니 이동버튼중에 위로가 안눌러 지네요. 아 캐논형님들 원가절감인가요? 옛날 5D는 비좀 맞아도 잘 되던데.. 거울이 떨어저서 문제였지.. 
암튼, 고무파킹하나 얼마한다고 좀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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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라이트 3개를 사용해서 찍은겁니다. 모델이 공연을 하러가기 직전에 찍은건데 보시면 키라이트가 강하게 들어가서 모델의 윤곽을 선명하게 살려주는 의도 였습니다. 태국전통 무용수의 복장을 한 모델인데, 전문 덴서나 모델은 아니고 그냥 초등학교 선생님이 행사로 하는 공연이입니다. 발광량은 잊어 버렸네요. ㅎㅎㅎ . 아마 메인에 1/2, 키라이트 1/2 헤어라이트 1/4 로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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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셋팅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해질녘 구름낀 하늘을 언더로 노출시키고 카메라는 최대한 지면과 바짝 붙어 있게 했습니다. 찍어서 해질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컬러발란스를 노랑쪽으로 상당히 이동시킨 거구요. 보시면 엄브렐러에서 반사된 빛의 그림자가 소프트해저서 왼쪽(사진에서)라이트의 그림자만 사진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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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순한 구성입니다. 일단 빠른 듀레이션 타임을 위해서 1/2발광 TT560을 두대 사용했구요. 모델이 점프하는 순간 촬영했습니다. ISO는 400으로 맞추었구요. 제입장에서는 상당한 고감도ㅡ,고노이즈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저 있는 얼굴의 초점이 명확하지 않군요. 좀더 빠른 듀레이션 타임이 절실하죠. 혹은 초점이 나간 걸까요? 배경을 보시면 광각에 심도가 아주 얕은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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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저녁노을을 살짝 언더시키면서 모델을 최대한 밝게 표현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인데요. 간단한 설치만으로 노을과 배경이 잘 어우러 질수있습니다. 살짝 오른쪽(사진에서) 뒤에서 키커라이팅이 들어와 햇살처럼 좀 비췄더라면 더욱 발랄 했겠지만, 배가 고픈 관계로 고속 촬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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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역광에서 스피트라이트를 조금 왼쪽(사진에서)으로 옴겨서 플레어를 피했습니다.
라이트룸에서도 과도한 소프트스킨질을 자제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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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샷이라 좀 지루한점 죄송합니다. 샘플사진 찍으러 나가기가 조금 아주 조금 빡세네요. ㅎ
눈여겨 보실점은 스피드라이트 2대의 다른 샐로판지가 (빨강,노랑) 뭉쳐져서 오렌지빛으로 보이는 부분과 서로의 그림자부분에서 노란색과 빨간색이 구분되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분무기에서 나오는 물방울이 분위기를 살짝 바꾼점도 마음에 들지만 스모그머신이었다면 더욱 멋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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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니까 보기도 좋고, 이해도 빠르고 그리기도 쉽네요. 진작에 이렇게 할걸 그랬나봐요. 이것도 하다가 생각나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위의 사진은 이런 셋팅으로 촬영한거구요. 역시 300원짜리 샐로판지의 능력은 위대하십니다. 강하고 거칠지만 느낌이 나쁘지만은 안죠. (음..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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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상당히 소프트해 보이는건 라이트룸에서 급조해서 그렇구요. 이런 눈동자를 조금 만저 줄걸 그랬나요? 
강한 역광 환경에서 약간의 플레어가 발생했기 때문에 사진이 좀 소프트해진 느낌입니다. 
고보를 사용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남네요.

 

해가 질려고하는 오후의 분위기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봣습니다. 우선 외부에 스피드라이트 2대를 라이트 스텐드로 약 1.8m높이로 설치. 한대가 조금 약한것 같아서 광량을 늘리기 위해서요. Full 발광이구요. 
모델 근처에 엄브렐러를 사용해서 메인 조명을 줬습니다. 그리고 여기 풀숲 및에도 스피드라이트로 업라이팅 해줬구요. 
컨셉은 커피한잔, 을 시켜놓고 내님을 기다려요. ~

 

 

 

      나. 수동을 사용할수 밖에 없는이유

 

 

 

 

수동을 꼭 사용 해야지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라고는 말씀을 못드립니다. 왜냐하면 자동, TTL이라던지 그룹별 광량조절 이라던지 하는 것들도 사진가의 편의를 위해서 수동에서의 불편함을 줄였다는 거 빼고는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제목을 사용한 건, 모든게 그렇지만, 기술의 발달이 사용자의 요구에 발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마 가까운 미래에는 만쁘로또에서 트라이봇을 만들지도 모르죠.

 

“트라이봇, 자 높이 5미터로 카메라를 설치해줘”
“트라이봇, 이제 정리하고 출발하지”
“트라이봇, 라떼한잔 부탁할께, 설탕은 빼고”
“트라이봇, 카메라 가방좀 메고 따라와”
“트라이봇, 자, 자동차 모드로 변신해서 다음 로케로 뛰자고”

 

농담은 그만하고, 
스피트라이트에서 한발자국만 벗어나도, 모든 조명장치는 수동으로 조정하게 되어있죠. 배터리 충전용 스트로보만해도 완전 자동 TTL로는 사용할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카메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18%그레이의 노출만 맞출려고 발광을 시키니까 하이키나 로우키의 사진에서는 수동못지 않는 많은 조정이 필요 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앞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캐논이나, 니콘의 형님들이 무선 동조기를 똑바로 바라볼때만 작동하게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다시말해서 소프트박스나 엄브렐러로 스피드라이트의 신호 수신부가 가려저 있으면 몇 미터도 못가서 영영 않 터지는 문제를 가진다는거죠. 하다 못해 뒤에서도 않터지니, 이 둘을 서로 마주 보게 설치한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님니다.
촬영할때, 모델에 집중해서 조명을 이리저리 옴겨야 되는데, 이게 신경쓰여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인까 말이죠.
돈을 좀 더 주고라도 전천후에서 작동만 해준다면 굳이 수동모드로 이리저리 뛰어가며 광량 조정할 필요도 없고 좋죠.

 

라디오주파수로 작동하는 포켓위자드(무선 동조기? 뭐라고 부르던지)같은걸 사용할 수 밖에없는 현실입니다. 막약에 트라이봇을 생산하는 시대가 오면, 캐논에서도 라디오주파수를 뛰어넘는 멋진걸 만들어 줄지 모르지만요. 그때 까지 답답한 ST-E2를 계속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관계로 포켓위자드를 사용하면, 수동을 써야하고.... 버린게 있으면 얻는거도 있는 법이죠.

 

일단, 수동모드에 익숙해 지기만 하면, 스트듀오조명이건 스피드라이트건 휴대용배터리장비건 모두 동일한 장비니까 쉽죠. 혹은 그 모든걸 동시에 사용할수도 있구요. 따라서 이왕 하는거 정면으로 헤치고 가자 이말 입니다.

 

그렇게 조금만 익숙해지면 TTL 저리가라하는 속도로 원하는 노출값을 얻을수 있으니까요.


자 여기까지가 제가 아는 전부 입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시느라 많은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좀더 잘 팔리는 작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행복 하세요 !! 감사합니다.

 

 

1 Comments
7 스칼렛욕한손 2017.06.24 23:16  
조심스럽게 배워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