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ox TT685S 간단 사용기

리뷰

Godox TT685S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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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 초 Godox TT685S & X1T-S(무선동조기 송신기)들인 후, 

매뉴얼 숙지하고,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촬영해 보고 경험한 간단 사용기입니다.

참고로 제 카메라는 "Sony A7 II" 입니다.

다른 플래시는 니신 i40과 메츠 54MZ-4i(핫슈 변환어댑터 장착) 사용했습니다.

 

TT685S는 무선동조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신기 구매에 대한 부담은 없구요,

설명서에 따르면 소니 제품도 콘트롤 할 수 있다고 나와있기는 한데,

테스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카메라와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세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TTL 모드(EV -3 ~ +3)

- M 모드(Power Output 1 ~ 1/128)

- Multi 모드(발광회수:N - 최대 90, 발광간격:Hz - 최대 100 지원)

 

그리고 플래시가 무선동조 매스터/슬레이브 역할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즉 5가지 역할이 가능한데요,

- 본연의 플래시(카메라와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쓰는 경우)

- 광동조 매스터(2개 주파수, 2개 그룹 설정 가능) 

- 광동조 슬레이브

- 주파수동조 매스터(32개 주파수, 5개 그룹 설정 가능)

- 주파수동조 슬레이브

슬레이브 역할을 할 때는, LCD 화면 색상이 붉은색으로 바뀌어 구부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핫슈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송신기(X1T-S)가 있습니다.

지인의 그 유명한 "포켓위저드" 송신기의 약 2배 정도 부피가 큽니다.

LCD 화면을 보면서, 플래시 광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송신기의 설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플래시 LCD화면의 값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파수동조(2.4G)의 경우, 32개 채널, 5개 그룹 설정이 가능하며, 100m 까지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덕수궁 내 중화문에서 근정전 계단까지(실제 거리는 재보지 않아서...) 떨어진 상태에서 터졌습니다.  

 

우선 설명서 상의 제품의 특징과 제가 조작한 것을 비교해서 대략 설명드리면, 

- 고속동조 최대 1/8000sec 까지 지원합니다. 

  소니 기종은 고속동조 셋팅메뉴가 따로 없이, 1/320 이상으로 셔터스피드를 올리면, 

  카메라 LCD화면 플래시표시(번개 같은것) 옆에 "HSS"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플래시에서는 수동모드에서 따로 설정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했을 때, 

  발광이 안된다거나, 발광 후 한참 있다가 충전이 되는 경우는 아직 없었습니다.

  후막동조모드에서는 1/250 까지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소니는 후막동조도 바디에서 설정합니다.)

- 후막동조 지원합니다.

  셔터스피드 1초에서 촬영하면서, 육안으로 확인했습니다. 잘 지원됩니다.

- FEC(Flash Exposure Comparison) 지원합니다.

  이것은 타 기종의 FEB와 조금 다른데요, 타 기종은 FEB 설정하고 셔터 누르면, 플래시가 연속으로 발광하더라구요,

  근데 소니기종은 LCD화면에 노출설정값(ex: -1, 0, +1)이 표시는 되는데 연속발광은 하지 않습니다. 셔터를 세번 눌러줘야 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구요, 저는 소니 방식인가보다 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20mm ~ 200mm 지원합니다.

  자동으로 렌즈와 연동하구요, 매뉴얼로 조정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 GN60(ISO 100, 200mm) 입니다.

  200mm에서 60이니까, 105mm기준으로 하면 차이가 있겠죠? 감안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GN이 어떻든지 간에, 실외에서 사용하면서도 광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배터리는 AA 4개 들어갑니다. 

  똑같은 외형과 기능에 배터리만 리튬-이온 쓰는 기종(Godox V860II)이 있습니다.

  외장배터리를 지원합니다. 캐논의 외장배터리와 호환됩니다.  

그 밖에 디퓨저, 캐치라이트(명함크기 흰색 작은 플라스틱), 미니스탠드 같은 것 다 있습니다.

 

장점:

- 가성비: 알리든 아마존이든 $119.00(USD)에 살 수 있습니다. 캐논, 니콘 호환기종도 값은 동일합니다.

           참고로 송신기는 $45.99(USD)입니다. 마찬가지 타 기종도 값은 동일합니다.

           셋트로 사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 튼실해 보입니다.

  로고 가리면 여느 회사 대표 플래시와 구분이 안됩니다.

  특히 송신기는 한 덩치합니다 ㅎㅎ

- 호환성: 소니 혹은 니신 정품 사용자라면 이 부분에 할 말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설명서상에는 소니 제품과 호환(니신은 죄송ㅠ)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테스트를 하게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얼마나 자주, 얼마나 충실히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미니USB 포트가 있습니다.

  

 

단점: 

- 모델링 발광이 안됩니다.

  이것은 소니 기종에 한한 것이구요, 타 기종은 지원됩니다.

  소니 기종에서 안되는 이유는 모르겠구요, 그런가보다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밸류: 지인들이 일단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들여다 봅니다.

                잠시만 그럴뿐이구요, 곧 익숙해 집니다. 

- 매뉴얼: 한글 설명이 없습니다. 

- A/S: 직구했으니 감수해야 겠지만, 차이나로 다시 보낼 수 도 없고, 솔직히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이상 간단히 제품의 특징과 사용하면서 느낀 점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주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권학봉님에 의해 2016-05-25 16:58:22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4 Comments
24 이엘로 2016.05.25 13:20  
자세하고 꼼꼼한 사용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1 빛그린그림 2016.09.20 19:03  
감사합니다!~
1 파도소리2 2017.01.31 07:11  
저도  니싯하고  광동조로  혼용해서  사용중입니다
3 성공 2017.02.10 23:30  
유튜브에 비슷한 기종
https://youtu.be/FRmTIN3I900?list=PLXxVPymqwoLdU0GoX_LUksSf5WhfafXBC
사용기가 있네요...
두분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