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질문 & 답변

사진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1 shigurui 10 1392 0 0

처음 사진을 접한건 일을 시작하면서여서. 당시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 시절 이였고, 정말 조명과 촬영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힘들게 막 해왔네요.

당시는 정보라는것도 없을 시절이였구요. 촬영하는 제품이 의류였고 정말 조명도 중국산, 국내산(어차피중국),독일 좋다는거 다써봤고 뭐 마지막엔 모든건 독일로 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구매도 많이 했었구요.,그렇게 실전으로? 막으로 찍고 팔고..이러다가. 한 10년 전 즈음 되는것 같네요. 디클럽이나 레이싱걸 찍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독점하는 이상한 시대가 왔지만 한편으로 패션쪽과 쇼핑몰쪽에는 감성사진? 표현이 이상하지만 ..너무 생소한 자연광? 자연광 빈티지? 이런 감각이 우월하신분들이 그런걸 들고 나오시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그런사진에 반했구요. 태생이 순수미술 쪽이기도 했고(솔직히 당시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찍사분들을 무시를했죠,지금은 정반대구요 ^) 여태 조명사진을 혼자 공부하고 경험하고 결과물도 맘에 안들고 지치고, 다른분들 결과물은 너무나 멋지고..등등에 좌절하던 저는 그럼 자연광 사진이 너무 멌지게 보였습니다.돈도 없는데 85mm도 사보고.. 싸구려 단렌즈는 다사보고..캐논갔다가 니콘 깟다가 다시와보기도하고..결국 레이싱걸 저질아재사진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카메라랄 잠시 놓고 살다 다시해보고 있습니다. 강의너무 재밌게보고 있구요. 난 비슷한 연배인데 뭐했나 좌괴감이 들긴하지만요.^^ 사진을좀 잘 배울 수 있는 동호회나 방법을 알고 싶네요. 여자들 세워놓고 이상한 사진만찍으시는 분들 모여있는 그런곳 말구요. 오프라인으로 여러가지 도움받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좀 문의드립니다. 끝으로 돈내고 보는건 아니지만 ㅜ 강의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10 Comments
M NewDelphinus 2018.04.13 08:36  
저도 초보 취미로 사진을 재밌게 하고 있지만 그냥 취미로 하신다면 굳이 너무 서두르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호회는 대부분 뭔가를 배운다기보다는 모임이 목적인 경우가 아주 많구요..그렇지 않으면 수익이 목적인 곳도 많구요..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없을거에요..
왜냐하면 다들 그런 생각을 하고 오시지만 정말 잘 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고 있더라도 자신의 노하우를 성실하게(?)  가르쳐주시는 분은 없어요..
친분이 쌓이면 모르겠지만 그 친분이라는 것도 결국 모임에 자주 나가야 하고 ....
..
평생교육원에서 하는 사진강의도 있지만 사실 그닥입니다..원하시는 조명같은거는 거의 없구요..
..
초보인 제가 생각했을때 오히려 좋은 유튜브 강의 아주 많습니다..물론 대부분 외국어라 조금 그렇긴 하지만 어느 정도 기초가 있으시면 그닥 어렵지 않고 아주 좋은거같아요...
특히 조명촬영 팁도 아주 성실하게 잘 가르쳐 주고 유튜브만한 선생님을 찾기는 아주 힘들거에요..
..
1 shigurui 2018.04.25 00:08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유투브로 여기까지 알게됬습니다 ^^
2 뽕이 2018.04.13 10:44  
유투브가 저같은초보에게도 희망을 주거든요  유투브 최고인듯합니다.
물론 독학에는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감성테크닉이 늘어가는기분이들거든요 ^^

화이팅하시길~~
1 shigurui 2018.04.25 00:08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유투브가 많네요 !!
M 권학봉 2018.04.13 11:44  
읽어보니, 정말 고민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정보도 없이 단지 실험과 관찰만으로 진행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아무튼, 그럼에도 지금까지 어느정도 해오셨다는 건 아마 미술전공했던 기초가 있었기 때문일듯 싶습니다.
조명에 관해서는 이번에 새로 쓰는 책에 궁금했던 거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광처럼 보이는 사진 즉 , 자연현상을 흉내낸 사진역시 똑같은 빛으로 만들어저 있기 때문에 나온후 찬찬히 둘러 보신다면
몇몇조각을 매꿀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사진의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결국 미술과 같은 고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하는것이 자신의 내면인지 아니면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창문인지 말입니다.
1 shigurui 2018.04.25 00:11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강좌 보면볼 수 록 재밌습니다. 요즘엔 여행편을 가끔 보는데..평소에 어휘가 남다르시다고 생각했는데..역시나 ..아는것도 많으신것같고 ..
또 여태 뭐했나 자괴감만 드네요. ㅎㅎ

축하합니다. 5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M 古九魔 2018.04.13 12:35  
제가!

옆에서 꼽싸리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1 shigurui 2018.04.25 00:11  
ㅎㅎ 넵 감사합니다.
67 보일러박사 2018.04.13 12:37  
저  도  늘  배우는  사람  가르  쳐  주는  분  계시면  동참  배우고  싶내요 ^^^
1 shigurui 2018.04.25 00:11  
ㅎㅎ 넵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