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뭐가 있을까요???

질문 & 답변

반사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뭐가 있을까요???

21 그라목손인티온 2 171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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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요즘 제가 해보는 것중 잘 안되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반사광표현을 하는 도중에 어떨때는 되고 어떨때는 잘안되서 문의를 드려봅니다


예를들어 위 사진은 반사광느낌으로 필라이트를 조명으로 구현하다가 잘안되서 그냥 광원위치를 옮겼거든요 측면으로...


다만 똑같은 조건인데 어떤경우에는 피부에 광원이 잘 표시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광원크기는 더이상 늘리기는 힘들구요 저것도 이미 110센티 디퓨저라 ㅎㅎ...


결국 측면으로 방향을 이동해서 사용했었는데


정면에서 사용을 해도 주변 앰비언트라이트와 적당히 맞춰주면 조명의 느낌이 안나야하는게 제 생각인데


가끔 안그런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물론 모델의 화장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제가 잊고 있는 뭔가 있는지 싶어서요


반사광 만들때 앰비언트라이트의 노출 항상 확인하고 광원크기도 거의 110센티 디퓨저를 이용하는등 최대한 반사광처럼보이게 하려고 하는데


정면에서 사용하게 될때 간혹 말도안되게 피부가 번들거릴때가 있더라구요 여전히...


물론 디퓨저를 사용한 광원이 로케이션의 반사광 형성 상황보다는 훨씬 작은건 맞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용???


각도를 바꿔서 사용하는것도 좋긴한데 일단 이론상 어느위치던 반사광처럼 노출을 맞추고 세팅하면 번들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어야한다고 생각하구 있거든요


2 Comments
M 권학봉 2021.02.08 16:44  
1. 반사광은 일반적인 환경이라고 봤을때,
주광원의 반대반향으로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광이 오른쪽에서 온다면 반사광은 왼쪽에서 오는것이 가장 기본적입니다.
반사광은 주광을 반사하는 물체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발생하기 때문에 물체의 크기나 표면의 질감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반사광은 매우 다양한 성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조명장비로 반사광을 표현할 때 역시 매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사광의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서 프레임 밖에 있는 반사광을 일으키는 구조-재질- 모양 등이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경험상 어느정도 공간의 분위기를 설명해 주는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환경적인 빛의 영향이 제로가 아닌상황에서는 설치한 반사광용 조명과 환경적인 빛의 조합으로 인해서 원하는 (반사광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 정면에서 사용하게 될때 간혹 말도안되게 피부가 번들거릴때가 있더라구요

이 문제는 표면의 재질에 따른 광택도에 매우 영향을 받으신다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딱딱한 조명이라도 피사체의 재질이 분산반사를 일으키는 경우 부드러운 조명과 구분이 가지 않을정도로 번들거림을 찾을수 없기도 하구요.
광택도가 매우 높은 경우 광원 뿐만아니라 주변의 모든것을 그대로 반사시켜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간의 피부같은경우에는 광택도가 일정하지 않고, 습도, 땀, 메이커업, 등등으로 인해서 매우 크게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조명 같은 위치라도 피부의 질감표현이 매우 다르게 보일수 있어요.
와!... 생각도 못한부분 배우고 갑니다... 반사광의 방향이 주광원의 반대라니 ㅠㅠ... 와 진짜 이건 생각을 전혀 못하구 있었네요 일단 다음 촬영에서 그점을 착안해서 촬영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반사체가 클경우에 그냥 어느방향에서 오던 난반사되서 방향성이 안드러나야 한다는 것만 생각을 했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주광원의 반사를 해주는 것이 가장 눈에 띌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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