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캡쳐에 관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영상 캡쳐에 관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1 뭉교수님 3 1981 0 0

안녕하세요^^


사진으로 적절한 순간을 잡아내기에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상을 촬영하여 적절한 순간을 캡쳐한다면 품질이 엄청나게 떨어질까요?


자연스러운 일상을 촬영하고 영상으로 활용하기도하고 좋은 장면에서는 캡쳐하면 어떨까 궁금합니다.


저렴하게 간다면 오즈모 포켓이나 삼성등의 핸드폰기기에 가벼운 짐벌 사용해볼까 합니다.


센서 사이즈가 극히 작아 고품질은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카메라를 처음 시작했을땐 압도적 화질차이때문에 카메라를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고화질보다는 적절한 순간의 캐치에 초점이 잡힌 것 같습니다.


여러 필터를 활용한다면 충분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구요.  생각보다 괜찮다면 a6400에 짐벌하면 어떨까...



영상 중 일부분을 캡쳐하여 사진으로 쓴다...에 대해 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네이버에 찾아봐도 시원한 답변이 없네요.. 실제로 루믹스 lx100m2에 4k photo라는 기능이 있긴 있습니다만 영상용이 아니더라구요.


이게 참 좋은 방법같은데 활성화가 안된건 다 이유가 있겠죠..? 궁금합니다....!



3 Comments
1 뭉교수님 2019.08.10 18:55  
실제로 해보니, 15인치 노트북 모니터에 보이는 화질차이는 크게 안나나, 용량이 캡쳐는 144kb, 사진은 7메가 정도로 차이가 나네요.. 같은 필터를 먹이고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니 역시 확연하게 화질차이가 납니다만 적절한 순간의 캐치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등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없어서 윈도우 기본 사진어플 통하여 캡쳐하였는데 전문 편집 프로그램이면 좀 나을까요?
M 권학봉 2019.08.11 14:43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상과 사진이 접근하는 방법이 다름니다.
즉, 영상에서는 속도에 따른 적절한 모션블러가 영상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대부분 프렘임수 X 2배수 이상의 셔속을 쓰지 않습니다.
즉, 24 프레임 영화 촬영의 경우 1/50초 이상으로 잘 쓰지 않고, 일반 비디오용 30 프레임의 경우에도 1/60초 이상 쓰지 않는게 기본입니다.
다만, 이렇게 전문적인 영상 촬영을 하려면, 다양한 ND 필터를 사용해야 하는 점, 일반인들이 모션블러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점 (뭔가 다른 비디오느낌 정도로 받아 들이는) 때문에

일반적인 아마추어용 영상장비는 ND필터 대신 셔속을 올려서 노출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셔속이 굉장히 높은 영상의 정지이미지의 경우 꾀나 쓸만한 화질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일반적인 영상 장비의 롤링셔터(디지털포함)때문에 일어나는 젤로 현상이나 디스토션이 방해가 될수 있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압축 문제로 인한 화질열화가 있는데,
사진의 경우 jpg라도 최대한 데이터손실 없에는데 목적이 있다면,
영상의 경우 네이티브 RAW촬영이 아니라면 대부분 다양한 압축코덱을 사용하고, 이 영상 코덱의 특징상 키프레임의 데이터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지장면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뭉교수님 2019.08.11 23:04  
이런 전문적인 답변에 감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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