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 & 답변

필라이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21 그라목손인티온 6 2016 0 0

안녕하세요 ~


필라이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귀차니즘때문에 주로 원라이트를 자주 사용했는데요 앰비언트라이트를 피사체의 필라이트로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때문인지 블러와 화질이 나빠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근래 들어서 앰비언트라이트 조절해서 촬영하는게 재밌어서 무조건 투라이트 이상 구비해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촬영을 계속 했는데 앰비언트라이트를 조절하면서 1개의 라이트로는 필라이트로 활용하고 한개는 키커나 백그라운드나 기타 여러가지로 활용을 해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블러도 상당히 줄어들었고 ( 오픈셰이드등에서 충분히 어두운 곳에서 앰비언트를 상당히 조절해서 촬영했습니다 )특히 화질에서 샤프함이 돋보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피사체에 주위 반사광으로 필라이트를 한 것과 라이팅 기구에서 직접 라이트를 조사하여 필라이트로 사용했을때 ( 표준리플렉터를 사용했었습니다 )


차이가 있는지요?


이론 적으로는 없어야할거 같은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냥 사진의 느낌으로는 블러는 확연히 줄어든거 같구요 화질도 분명히 좋아진거 같은 느낌이 있는데 화질은 반사광을 필라이트로 썻을때에 비해


확연히 좋아진거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건 광원크기가 작아서 선예도가 올라간건가요? 아니면 반사광과 직접광의 차이가 있는건지요???


이론적으론 반사광이라서 광원크기때문에 화질이 조금더 부드러워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역시 여쭤볼만한데는 여기밖에 없어서 기대를 하고 여쭙니다~~~ ㅎㅎ


6 Comments
M 권학봉 2019.07.15 19:01  
네 적당한 예제가 사진이 없어서 답변 드리기 곤란하지만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질문하신 아래 내용에 말씀드려봅니다.

피사체에 주위 반사광으로 필라이트를 한 것과 라이팅 기구에서 직접 라이트를 조사하여 필라이트로 사용했을때 ( 표준리플렉터를 사용했었습니다 ) 차이가 있는지요?

반사광으로 필라이팅 했을때와 조명의 빛이 직접 피사체에 닿는 것과의 차이점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주변물체에서 어떻게 반사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매우 차이가 큽니다.
결정적으로 반사율에 따라서 의도와는 다르게 조명의 빛이 매우 적게 노출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사율이 좋은 물체를 이용하면 피사체로 가는 광원의 면적이 확대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성격의 빛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결국, 같은 조건에서 직접 테스트 해보셔야 답을 얻을수 있을것 같아요.



약간 요런 스타일로 촬영을 했는데 앰비언트를 조절해서 필라이트로 쓰지않고 그냥 2등으로 필라이트랑 키커를 사용했었습니다 전에 앰비언트로 필라이트를 쓴적이 자주 있었는데 블러가 상당히 발생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좀 전체적으로 블러도 줄어들고( 앰비언트를 줄여서 그런거 같아요 ) 리플렉터의 필라이트로 인해 디테일이 올라간거 같아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아마 어차피 앰비언트 반사광에서 충분한 필라이트가 들어오면 직접조명과 똑같을거 같긴한데 권작가님께 한번 자문을 구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믄 샘플가지고 와서 다시 한번 여쭤볼게용!
M 권학봉 2019.07.16 08:33  
네, 간단히 요약하자면, 인공조명이 닿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디테일 차이점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공조명은 매우 빠른 듀레이션 타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종 블러가 일어나기 힘들어 확대해 보면 마이크로 디테일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빛(엠비언트 라이트)은 기본적으로 지속광의 속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린 스텨스피드로인해 많은 블러가 일어 납니다.
따라서, 인공조명의 빛으로 촬영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디테일이 차이가 나고, 필라이트시 인공조명+환경적인 빛의 섞인 비율에 따라 디테일이 달라 집니다.
(필라이트라는 말씀이 주 조명으로 들어나지 않게 적은 광량을 사용하신다는 말씀이시죠?)
네 대략 생각은 했었는데 확신이 없어서 여쭤봤습니다 ^^ 확실히 듀레이션의 덕으로 블러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네 필라이트라고 하는게 맞는지 몰겠습니다만 정확한 명칭을 몰라 ㅎㅎ 라이트를 어둡게 깔아주는걸 필라이트라고 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무엇일까용?? 권작가님 말씀을 듣고 나니 확신이 생기네용!

아참 더불어 여쭤볼게 있습니다 저기 쓰인 필라이트가 7인치 리플렉터에 디플렉터 달린 야메 뷰티디시인데요 생각하는거 보다 너무 고르게 조사범위를 라이팅해줘서 놀랐습니다 거의 하드라이트라는 느낌이 들지도 않을정도였는데요 아주 고르게 조사가 되면 느낌상 그런건가요??? 아니면 하드라이트의 경우도 아주 고른 발광패턴이 나오게 되면 하드라이트 느낌이 적게 나는건가요???

그리고 간이 글로브디퓨져형태의 제품을 사용할때(옴니바운스등)  탑라이트형식으로 사용하는것과 높이를 올려서 스탠드에 그냥 물려서 사용하는 것이랑 차이가 있는지요??? 아니면 그냥 거리에 따른 라이팅의 느낌이 틀린것이었을까요? 그저께 돌잔치 가서 친구를 몇장 촬영했는데 스탠드에 올려서 높은곳에서 촬영했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서 스탠드를 공중에 띄워서 머리 위쪽에서 탑라이트비슷하게 사용하니까 훨씬 맘에 들더라구요 이게 거리때문에 그런걸까요? 스탠드를 세웠을때는 한 3미터정도 떨어져있었고 머리위쪽에 스탠드를 들어올려서 탑라이트 비슷하게 아래쪽으로 발광하게 썻을때는 1.5미터정도 떨어져있었던거같습니다 차이가 상당히 나서 그냥 느낌적인건지 아니면 제가 뭔가 잘못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M 권학봉 2019.07.16 21:02  
네, 그런 의미라면 필라이트 보다는 반사광조명 (리플렉트 라이팅)이 좀더 의미를 잘 전달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에서는 반사광 조명으로 명칭했었습니다.

두번째로, 반사광조명의 발광면적이 작지만 딱딱한 빛의 성격이 들어나지 않는것인데요, 이것은 광량이 주 조명보다 휠씬 약하기 때문에 그 특성이 사진에서 보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즉, 고유한 성격은 7인치 크기의 발광면적을 가진 딱딱함(부드러움)을 가지고 있고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발광면적의 광량 균일도와 성격(부드러움/딱딱함)의 관계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뷰티디시나 리플렉터 소프트박스 등 이미 사진용으로 만들어진 빛 조정장치들은 상당히 고른 광균일도를 가지고 있어요.

옴조명을 사용하면 빛이 구형태로 모든 방향으로 방사되지만 그 방향성은 유지 됩니다. 즉, 카메라 위에서 빛이 나오는 것과 스탠드에 올려서 특정한 방향에서 나오는 것과는 당연히 다른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단지 빛의 조사각도가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고 계시면, 발광면적에 따른 성격, 주변물체에 대한 반사 등 모든 것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옴 조명이라도 빛의 방향성은 사진에 매우 강하게 들어나기 때문에 경험하신 것과 같은 결과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

항상 멋진 사진 고맙게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진 공유 부탁드릴께요. ^^
권작가님 답변 감사합니다~ 두번째 질문 답변 명쾌해서 속이 시원합니다! 3번째는 좀더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진도 오픈할 수 있는거는 종종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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