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언트라이트를 이용하여 원라이트 촬영시 노출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배경분리에 대해서도 문의 드려요

질문 & 답변

앰비언트라이트를 이용하여 원라이트 촬영시 노출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배경분리에 대해서도 문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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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좀 알고 싶어서 문의를 드립니다


지난 주말에 촬영한 사진인데 스탠드가 한개 망가지는 바람에 원라이트로 촬영을 했습니다 앰비언트라이트로 메인라이트를 대체하고 스피드라이트로는 키커로 활용을 했습니다


보통 노출을 맞출때 피부색을 밝게 맞춰야지 어색함이 인식되지 않았던거 같은데 ( 일부러 어둡게 의도한경우는 제외하고요 ) 


키커를 넣어주니까 상당히 낮은 키의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고 뭔가 드라마틱한 느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갑자기 궁금해진게 왜 이런 느낌을 받는건가요??? 근래 계속 요런 느낌으로 앰비언트를 활용해서 2등으로 촬영을 시도해봤는데 


가장 드라마틱한 느낌이 많이 나와서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로우키 사진인가요? 왜 이 사진이 낮은 노출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건가용???


그리고 배경분리에 대해서도 짧게 문의 드립니다


키커를 이용해서 배경분리를 시도중인데 2등으로 증등촬영시에 메인라이트를 피사체에 노출을 맞춰주고 키커로 테두리를 비춰줬을때 앰비언트라이트가 1~2스탑 낮아지면 배경분리에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앰비언트라이트의 조절보다는 키커의 역할이 대부분인가요???


유튜브 외국 동영상들 보면 앰비언트만 1~2스탑 낮춰서 원라이트해도 배경분리가 잘되더라구요 밝은 렌즈라서 그런지...


키커로 배경분리를 할때 앰비언트 라이트를 조절하는것이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Comments
M 권학봉 2019.03.01 15:42  
1.  왜 이 사진이 낮은 노출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건가용???
일단 말씀 하신 외곽선조명(키커)의 경우 우리 일상에서 매우 흔히 볼수 있는 빛의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서 실내에 들어온 햇빛이라든지 그런 상황에 자연상태에서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거죠. 예제의 사진에서도 외곽선조명이 가장 밝고, 환경적인 빛이 상대적으로 어둡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상태에서도 이런 환경은 충분히 많거든요.
말씀 드린데로 외곽선 조명이 햇볕이라고 인식하고 환경적인 조명상태가 일반적인 실내 상황이라고 인식하니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2. 배경분리에서 중요한건 배경의 전체적인 노출 느낌과 주 피사체의 노출 느낌이 얼마나 차이나나 입니다.
이때, 주조명이 피사체를 한쪽에서 비추면 반대쪽은 배경의 노출 느낌과 같아 지기 때문에 배경과 붙어있는 듯한 효과가 나옴니다. (반대쪽에서는 주조명이 들어가지 않음으로 환경적인 빛의 영향만 있죠)
따라서, 이때 반대쪽에도 반사광 조명을 이용해서 주 피사체의 느낌을 더욱 밝은 노출값으로 표현해 분리해 낼 것인지,
아니면, 외곽선 조명을 이용해서 배경과 라인느낌으로 따낼 것인지는 전적으로 작가의 몫입니다.

말씀하신 주조명 1개를 이용해서 배경과 주 피사체의 노출 차이를 이용하려면, 주조명이 상당히 정면에 가깝게 설치되어 위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각도에 있어야 효과가 극대화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배경을 어둡게 주 피사체를 밝게 표현하는게 일반적인건, 반대로 했을때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실루엣과 같은것 밖에 없기 때문에 주 피사체를 묘사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려주시는 멋진 작품 저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앗 권작가님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궁금하고 잘 모르는 부분에 빛이 보입니다 ㅠㅠ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답변해주시는 것들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도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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