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200으로 기기를 변경하려고 하는데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니콘 D90에
F1.8 50mm단렌즈(손떨방 X)
18-70mm f3.5-4.5줌렌즈(손떨방X)
55-200mm f4-5.6 vr(손떨방 있음)
세 렌즈를 물려서 쓰고 있습니다.
주로 여행을 다니면서 다시 보고싶을 것 같은 장면을 최대한 좋은 퀄리티로 남겨서 여행 후에도 다시 보고 기억할 수 있게끔 하는 목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은 따로 인화하지는 않고 24인치 1920*1080모니터에 전체화면으로 띄워놓고 한장 한장 보고 있습니다.
근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실내 촬영과 야외촬영을 반복해서 하는 경우 조금 힘듭니다.
바디가 조금 연식이 있다보니 iso 1600정도에서 눈에 거슬릴만한 노이즈가 보이고, iso 1000을 넘겨 찍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니, 끼워뒀던 표준렌즈를 단렌즈로 갈아끼우고, 조리개를 최대 개방한 후 찍은 다음, 다시 표준렌즈로 바꾸는 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안그러면 손떨림이 그대로 사진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이즈와 손떨림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크게 다가옵니다.
저도 힘들지만, 같이 여행 간 친구들이 지쳐있는 상황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야경이야 노이즈가 많은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 친구들도 알아서 삼각대 물리고 한 자리에서 오래 머물러도 양해해 주지만,길 가다가 사진을 찍을 일이 생기면 땅바닥에 가방을 내려놓고 렌즈를 갈아끼우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친구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실내 사진은 f1.7에 OIS적용된 갤7으로 찍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급한 경우에는 그렇게라도 기록으로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 강좌에서 나온 것 처럼 iso를 올릴 수 있을 만큼 올리고 연사한 다음, 스택모드로 합쳐서 랜덤한 노이즈 제거할 수도 있지만, 모든 실내 촬영을 그렇게 처리하기에는 용량의 압박도 있고, 스택모드로 일일이 합치는 것도 꽤 피곤하게 여겨지더라구요.
그래서 D7200이 사진을 따로 크게 인화하지 않는 한 iso 12800까지도 쓸만하다고 해서 기기를 바꿔볼까 하는데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D7200이 24인치 FHD모니터에서 허용되는 iso한계는 어느정도 라고 생각하시요? LG에서 만든 IPS패널 모니터 입니다.
2)렌즈 갈아끼우는 것도 최소화 하려고 현재 가지고 있는 50mm단렌즈에 18-200mm f3.5-5.6 vr II(제품명:AF-S DX NIKKOR 18-200mm f3.5-5.6G ED VR II)새로 살 까 하는데 넓은 화각을 커버하는 줌렌즈는 선예도가 떨어진다는 말이 많아서요. 제가 가지고 있는 표준 렌즈(제품명:AF-S DX ZOOM NIKKOR ED 18-70mm F3.5-4.5G IF)수준만 되어도 만족할 것 같은데 차이가 큰가요?
3)위의 슈퍼 줌렌즈(제품명:AF-S DX NIKKOR 18-200mm f3.5-5.6G ED VR II)이 최대 4.5스탑까지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준다는데 손떨림 방지가 없는 기존 렌즈에 비해 몇 스탑까지 확보해 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