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스피드라이트 SB-910을 사용하고 있는데 질문있습니다.
핫슈에 끼워서 테스트를 몇 번 해보는데, 촬영할 때 스피드라이트가 안 터지는 경우가 있네요.
TTL 모드나 M 모드로, 연사가 아닌 단일 촬영으로 해보고 있는데, 100 정도 찍으면 50번 이상 스피드라이트가 안 터지거나 광량이 떨어진 상태로 촬영되네요.
아니, 사실 50번이라고 딱 단정하기가 어려운게, 터지다가 안터지다가 하는 경우도 있고 한동안 계속 잘 터지다가 또 한동안 계속 안터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 주기가 아주 불규칙합니다.
충전(?)시간 같은게 필요해서 그런가 했는데 그런거 상관없이 복불복, 랜덤으로 그냥 터지거나 안 터지거나 합니다. 배터리가 부족한건가 해서 갈아서 써봤는데 여전하구요.
제가 스피드라이트 설정을 잘못한 건가요?
아니면 스피드라이트가 불량인건가요?
아니면 스피드라이트라는게 원래 그런건가요?
사진을 시작하고 항상 이런 문제의 연속이네요.
촬영방법에 문제가 있는건지, 장비의 설정을 잘못한건지, 장비가 불량인건지, 아니면 원래 그게 정상인건지...
주변에 사진을 하는 사람이 없으니 참 고단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