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색감 연습중입니다!
아주 감각적인 부분인지..어떠한 테크닉이 부족한건지..
조금만 내 세계에 빠져버리고 나서 보면 너무 과하거나 촌스러워보이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스트로비스트 혹은 다른 여러 분들의 작품을 보면 이렇게 좋은 색감을 줄 수 있는지
오래 고민에 빠지기에.. 순전히 일로서 사진일을 하다가도
엄청 좋은 색감을 내고 싶다 그러다가 엄청나게 잘찍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질답게시판에서 아주 마음에드는 색감을 찾아서 스비코대장님께서 만들어주시길 기다리다가
시간의 텀을 두고 가끔와서 보면서 7~8번의 수정 끝에 느낌적인 느낌만 비슷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원본에 어두운계열의 색상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을수록, 벽돌(건물일수도)과 나무 등이 찍혀있을 때 더욱 빈티지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당.
인물의 얼굴이 많이 들어난 사진에도 써보고 싶은데..명료도 부분은 따로 수작업으로 배경과 분리시켜서 작업해야하지 않을까하고..
기본적으로 어둡게 셋팅해놓고 색온도를 많이 높힌 상태에서 채도를 빼보았습니다. 처음 예시사진에서 느껴지는 파란색아닌 민트색이나 하늘색같은 암부에 숨어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수정해가며 보정해보았는데 나중에되서 오히려 갈색느낌이 많이나는 것같아 위와같이 수정 후에 어두운영역에 색상토닝을 해보았습니다.
그 외 대비를 좀 빼고 곡선에서 암부를 띄워서 탁하게 만든 후에 rgb를 조금씩만져보았지만 이 부분은 제가 정확히 논리적으로 분석이 된게 아니라 정리를 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힘들구요..ㅠ
크게 밝기를 낮춘 후에 색온도를 엄~~청 높게 한 후에 명료도를 높히고 채도를 빼고 대비를 낮추고 암부를 띄워준다음에 rgb를 건드리고 색조패널에서 여러가지를 만져보았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던 색감은 여전히 아니라서 여러번 수정을 거쳐보려고 합니다. 완성되면 저도 해야겠지요~~
밑에는 제가 원했던 색감입니다. 아웃포커싱이 잘되고..인물의 의상이나 배경 뭐..이런 부분이 제가 찍어놨던 사진과 많이 다르겠지만 이색감에 어울리게 사진을 촬영하고 보정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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