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겨울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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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겨울을 바라보며

4 TaekyungKim 2 2950 3 0
지나가는겨울 떨어지는 동백꽃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따뜻하게 지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겨울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게 바램이다.

왠지 겨울은 그렇다.
차라리 눈이라도 오면 좋겠지만
이곳
거제도는 겨울에 눈을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렇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
그것도 바다바람을 동반해서

그래서
거제도는 겨울이 춥다.

그런
겨울이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동백꽃은 겨울의 대표적이 꽃인데
이 동백꽃도
지나가는 겨울을 알리는 것인지
떨어지고 있다.

이제
새순이 돋아나며,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는 봄이 온다.

나의 마음에도
봄이 오면 좋겠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오늘

잠깐 시간이 되어 산책을 하며
사무실 뒤에 있는
계룡산에서
떨어지는 동백꽃을 보며
사색에 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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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 : OLYMPUS DIGITAL CAMERA
  • 작성 : Taekyung Kim , 2020년 02월 13일
  • 카메라모델명 : E-M1MarkII
  • 렌즈모델 : OLYMPUS M.12-40mm F2.8
  • 촬영일시 : 2020:02:13 09:48:48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25
  • 조리개 : f/2.8
  • ISO : 2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Multi Segmen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26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52mm


2 Comments
67 보일러박사 2020.02.16 17:47  
캬 !! 무척이나 정겨운 모습의 작품이라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4 TaekyungKim 2020.02.16 17:5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