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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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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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조롱이 입니다.




아침 7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이 한 컷을 잡으려 기다렸습니다.


막상 잡고 보면 

날개 짤리고 

핀도 날라 가고

죽을 맛 입니다.


낼 다시 가 보려 합니다.

이녀석 들이

요번 주 내로

가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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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 : younjae lee , 2018년 10월 16일
  • 카메라모델명 : ILCA-99M2
  • 렌즈모델 : 150-600mm F5-6.3 SSM
  • 촬영일시 : 2018:10:16 21:16:20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600
  • 조리개 : f/7.1
  • ISO : 5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70eV
  • 초점거리 : 6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900mm
  • 플래시 : Off Compulsory

 




12 Comments
M NewDelphinus 2018.10.17 08:12  
헐 하루종일 ㄷㄷㄷㄷ
위 컷은 선명하게 잘 잡힌것같은데요..벌레를 향해 날카로운 발톱을 드리우고 있네요
46 mint56 2018.10.18 19:07  
그 고생을 시킨 녀석 이지만
그래도 예쁩니다.
ㅎㅎㅎ
27 은빛물방울 2018.10.17 12:39  
뭘 잡으려 하는 건가요
매서운 눈매에 활짝핀 날개가 멋스럽습니다.
46 mint56 2018.10.18 19:09  
농약을 쓰지 않은
논에서 사는
땅강아지가 농로로 간혹 나오는데
그 녀석들을 잡아 먹습니다.
19 쿠니 2018.10.17 19:28  
장면에 그 기다림과 열정이 녹아든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며 제가 한 컷 건진듯 기쁘고 잘려진 나래 끝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46 mint56 2018.10.18 19:10  
아이고!!!
저를 위로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18 달그림자 2018.10.17 21:43  
날카로운 발에서 맹금류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46 mint56 2018.10.18 19:11  
감사 합니다.
비둘기 만한 맹금류 이지만
매우 이쁩니다.
57 thereday 2018.10.20 12:17  
생김새는 비둘기 같은데 맹금류였군요
이 한컷을 위한 민트님의 고생담을 들으니
정말 소중하고 귀한 사진임을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족할 사진을 잡은 기쁨도 또한 느껴지네요
내일은 좀 잘 포즈를 취해주면 좋겠네요
46 mint56 2018.10.22 09:44  
감사합니다.
67 보일러박사 2018.10.21 19:07  
맑 고 깨끗한  고속  촬영  한참을  머 물러  봄니다.
46 mint56 2018.10.22 09:4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