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을 넘게 기다려 모라빌딩에 올라간 것 까지는 좋았었습니다.
(참고로 도쿄의 야경을 찍는 포인트는 총 5곳 정도 있는데요 자유로운 삼각대 설치는 모라빌딩이 가장 좋습니다)

제가 줄 설 때 까지는 날씨도 좋았거든요.
올라가자 마자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창문을 두들기기 시작 하였답니다.
첫 사진 보시면 창문에 맺힌 물방울이...으흑흑

설상 + 가상 모라타워에서 전시하는 전시물 덕분에 모든 창문에 난반사까지 으헝 ㅠ.ㅜ
노출을 더 준다고 줬더니만 그나마 찍은 5장은 전부 과노출...게다가 + 떨림 방지를 off해야 하는데 암만 찾아도 못찾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제가 여기 올라갔던건 그 올림에서 자랑하는 초 고화질 사진 (여러장 촬영하는 것) 찍어 보려 간거였는데 그것도 어디서 하는건지 못찾았어요 
결국 망트리 제대로 탔던 여행이였습니다. 으으...

그냥 이런 느낌이겠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회원 여러분께서 가서 찍으시면 저보다 훨씬 잘 찍으실테니까요 ^^

토쿄의 빌딩 밀집도는 서울보다 심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좋은 야경이 많이 나오기는 합니다만...저는 메뉴얼도 안가지고 딸랑 카메라 1개 렌즈 1개 가지고 다녀온 바람에
결국 이런 망트리를 탔습니다. 아 떨방이라도 off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ㅠ.ㅡ

pen-f 는 노이즈 억제력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맨위의 사진은 iso1600 중간은 80 아래는 250인데 
이게 마포 센서기 때문에 풀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ㅎㅎ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