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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천천히 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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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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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천천히 걸었고

 

 

 

명동성당에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계단을 내려가 돌아가야 할 때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가 천천히 걸었고

멀리

건물들과 밤하늘이 보였습니다

아예 발을 뗀 것도 아니고

완전히 디딘 것도 아닌 그사이

배경은 프레임 속의 프레임

질감을 살리고 그림자를 부각하기 위하여

흑백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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