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 가을밤하늘에 울리는 기타음색 참 좋습니다 ㅎㅎㅎ
기타도 그렇고 저는 무대뽀로 시작하는것 같아요...
군대갈 즈음 어느날 라디오에서 들린 타레가의 Capricho Arabe 라는 (아라비아기상곡) 클래식 기타곡을 듣고나서 바로 사랑에 빠져서리
당시 신촌의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던 신촌문고엘 가서 타레가 기타명곡선을 사들고 와서 클래식기타 연습에 들어갔어요..(지금도 그 악보집이 집에 있긴하네요..)
일렉기타를 주로 치다보니 운지도 힘들고 특히 오른손은 엉망이었는데 뭐 그럭저럭 들을만큼 연주는 했지요..
군대에서도 여유가 되서 고참들한테 기타도 갈쳐주고 사랑도 많이 받았어요 ㅎㅎㅎ 나중에 카페 차리면 와서 연주좀 해달란 부탁도 좀 받고 ...
군 제대 선물로 여동생이 클래식 기타를 사주기도 했었죠 ㅋ
지금은 악보도 기억안나고 봐도 모르겠고.. 기타치면 손꾸락도 아프고 ... 걍 방치중입니다만 언젠간 다시 시작해보리라 생각은 하고 있네요.. ^^
뭐든 호기심이 생기면 시작해보던 호기롭던 청년시절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앗 수정이 안되서...밥 딜런, 스티브 잡스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존 바에즈는 멕시코계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렷을적 인종차별을 당했던 적도 있고 아버지가 반전운동가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인권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마틴 루터 킹과의 만남이 그녀를
많이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죠..그녀의 노래를 보면 반전평화주의적인 내용과 인권운동에 대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