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무기 아침 산책
주제를 정하는 사진 생활을 하고 싶어서
오늘 아침에는 분무기를 챙겨서 산책 나갔읍니다..
오늘은 분무기 사진인게야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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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첫번째 만난 거미에게 미안하지만 샤워를 시켜주고..거미줄을 이쁘게 포착하고 싶었지만..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조리개를 열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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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산이 아닌 천변을 산책하면서 이런 저런 꽃에게 분무기 발사..
유홍초도 있었고...
심지어는 나팔꽃 앞에 요런저런 떨어진 꽃잎들을 옮겨 놓으며..요렇게 바라보고 저렇게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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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 나올까 궁금해 하는 와중에
보통은 한시간 정도의 산책시간이 어느덧 한시간 반이 다 되어 가는 걸 발견하고
부리나케 되돌아 와서 업무 준비를 했네요...
주저리 주저리지만 일단 사진 찍을때 오늘은 무슨 사진을 찍어야지 하는 주제를 정해 보기로 했답니다..
게임에서 레벨 올리며 배우는 스킬처럼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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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에게 들키기 전에 자료 준비해야 하는데 뭐하는 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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