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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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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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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스트레스 풀러 장비를 많이 샀는데요 


그러다 보니 그동안 참 많은 돈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멀리 부산을 여행갔다 오면서 든 생각은


무게를 무시할 수는 없구나, 였고


그런데도 삼각대는 써보고 싶다, 였습니다


약간 서로 맞지 않는 이야기인데요


삼각대를 따로 챙긴다는 것이 당연히 무게를 더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장비라고 하는 게 필요에 의해서 사는 것이 맞지만


저처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지름인 경우에는


필요가 아니라 단순히 사고 싶어서 사는 재미적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게임 아이템을 열심히 지르고 누군가는 골프용품을 지르고...


이렇게 다양한 지름신이 강림하는 것처럼


저도 그렇게 그동안 제조사들에게 많은 돈을 갖다 바쳤네요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장비만을 생각해본다면


차라리 갖고 있는 장비의 급을 낮추더라도


삼각대와 조명에 신경을 더 쓰는 게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좋다고 하는 렌즈들도 웬만한 건 다 써봤는데요


그 돈이면 삼각대와 조명 최고 좋은 거 살 수 있거든요


아무튼


점점 재미있는 장비질에서


필요한 장비질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슬 갖고 있는 장비들을 장터에 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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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권학봉님의 댓글

  • 권학봉
  • 아이피 171.♡.242.226
  • 작성일
장비가 좋으면 일이 좀 편해지는건 사실이죠 ^^

하동수님의 댓글의 댓글

  • 하동수
  • 아이피 183.♡.32.163
  • 작성일
그렇네요 일이 편해지는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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