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카메라를 잡아.. 사진을 접하게 된지 어느 새 10년 가까이 되어 가네요.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조금씩 업으로도 하게 되었고, 이래저래 실력에 맞지 않는 일들을 맡아 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살 떨리는 긴장감에 더해.. 좋은 사진을 위한 갈망.. 갈증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더 좋은 장비를 사보기도 하고, 또 바꿔보고.. 조명시스템을 갖춰보기도 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기도 하고..

최근 몇 년 간은 먼 길을 헤매 온 것만 같지만, 여태 이 갈증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우연하게 들어오게 된 스트로비스트에서 읽은 강좌들은..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 한 기분이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 아닌 상식을 깨어버리고.. 내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 관념이 나를 얼마나 가두고 있었던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강좌를 열심히 읽고 있는 단계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이 공간이 너무나도 큰 깨달음을 주는 곳이네요.

이러한 공간을, 또 이러한 지식을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라고는 못하겠지만 꾸준하게 들려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