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안 쓴 사진도 조명 쓴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프로그램. 실제로 있습니다. (뚜둥)
아래 게시글 보다가 생각이나서 써봅니다.
조명 안 쓴 인물 사진도 조명 쓴 것 처럼 바꿔주는 프로그램.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생각이나 그들 생각이나 다르지 않은 모양인지, 그들도 마찬가지로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나보지요.
그 프로그램은 바로,
'포트레이트프로' 입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http://www.portraitprofessional.com/ko/
조명 기능은 기억으로는 12버전부터 가능했었고.. 지금은 15버전까지 나왔네요.
그때는 일일이 맞춰줘야했는데, 이젠 아예 자동으로 얼굴 모양 인식에 배치까지 가능해서 일괄 보정도 가능합니다. (프로들에겐 좋을지도..)
얼마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가 떠들썩 할 때, 예술계는 인공지능이 못하지 않느냐.. 라고 하면서 사진가가 1위 직업으로 나오는 기사를 봤었는데요.
사실 이거 생각해보면 적어도 인상사진은 위험해 보입니다.
솔직히 상용화된 기술 수준이면 충분히 인상사진의 인공지능이 가능해보여요.
조명세팅은 이미 나와있는 수많은 가지수의 세팅방법을 딥러닝 시키면 되는 거고.
애시당초 지금 현장의 많은 수의 웨딩사진은 정해진 세트 안에서 정해진 세팅값으로 찍고 있잖아요.
특정한 표정이 지어지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기능은 이미 있고,
후보정 프로그램은 이리도 훌륭하고.
인쇄, 제본이야 지금도 기계가 하고 있고.
개인적으론 인간이 컴퓨터보다 현재는 더 싸기 때문에 아직 유지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여튼. 있습니다. 조명 쓴 거처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