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폴 토마스 앤더슨은 참 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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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A 폴 토마스 앤더슨은 참 난 사람입니다

14 하동수 3 13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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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가 찍은 영화들을 보고 그의 인터뷰를 봅니다.


플롯을 싫어하는 스티븐 킹처럼


그도 플롯을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그는 캐릭터를 중시하더군요.


자기자신이 글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캐릭터가 글을 쓰는 것처럼, 뭐 그런 효과를 노리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느 소설가의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타인의 감정을 확보하고 써봐라...


캐릭터... 즉 내가 아닌 타인이 자기 얘길 하는 것처럼 써보라는 것이었죠.


저는 감정 표현이 서툴고 겉멋이 많이 든 사람입니다.


따라서 제 문장과 사진은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제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보이기 싫고 감춰야하는 놈이니까 자연스레


사회적 미감에 걸맞는, 타인이 칭찬할 만한 것들만 만들어내는 것이죠.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합니다.


제 자신을 드러내기 싫다면


타인의 감정이라도 드러내야겠습니다.


타인이 되어 작품 활동하기...


그것은 연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배우가 연기하듯 말이죠.


하... 참 답답한 인간입니다.

3 Comments
10 뉴스네트 08.03 16:57  
하동수씨 사진은 늘 그림자가 보이네요... 밝은 사진도 한번 보여주세요 ^^

축하합니다. 16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14 하동수 08.04 08:48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드러나는지도 모르겠어요... 밝은 사진 한 번 여러 장 찍어서 묶어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10 뉴스네트 08.04 15:02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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