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럽지만. 회원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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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지만. 회원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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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의 군필자이자 지금은 일을 구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요즘에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로 인하여, 취업전선은 전체적으로 얼어붙었습니다.


저도 이런 취업전선에서 구체적인 구직의 메리트가 없어 많이 힘든상황입니다.


번번히 아무런 일이나 구하던 도중에 집 인근의 친한 스튜디오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 혹시 **동에 자그마한 스튜디오를 하나 더 열까 고민하는데, 너가 한번 운영을 해보는게 어떠냐? "


라고 권유 하셨는데, 이것 때문에 매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경력은 전무하다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고작 보급기로 풍경사진찍고 스튜디오에서 촬영보조를 한두달 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많은 사진 스튜디오들이 문을 닫고 엽니다.


그런곳에서 제가 살아남을수 있을지, 돈 한푼없는 사람이 온전히 운영을 잘할지 고민입니다.


초면에 염치없지만, 업계에서 일하신분들의 소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추신1. 사진활동은 고등학교때부터 했습니다, 아직까지 돈이 없어서 A5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 Comments
15 똘레와함께 2020.04.16 16:23  
업계에서 일한 사람은 아니지만, 일종의 자영업, 영업, 사업의 관점에서... 약간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참 무책임한 댓글을 한번 달아봅니다.
일단 자영업이 어느 업종을 가리지 않고. 특히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코로나가 아니어도 힘든게 사실이고요.
잘 아실겁니다. 말씀하셨듯, 계쏙해서 많은 사진 스튜디오들이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또 개업을 합니다.

모든 몫은 7E110의 결정입니다.  일단 그 업계가 레드오션에 가깝다는 것은 모두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의 이런 무책임한 댓글 말고....

업계관련 계통분들의 댓글들이 주르르 달릴 것입니다 ^^

물론 글속에서 어떤식의 운영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글쓰신 분께서 얼마만큼의 투자를 하고,
리스크를 안게 되는 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월급 받는 사장님을 제안받으신건지. 이런저런 자잘한 사항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찬란하게 아름다우신 24살 나이이시면, 저라면 시도해볼것 같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그게 쓰라린 상처가 아니라,
소중한 경험으로 삶의 자산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1 7E110 2020.04.18 10:55  
덧글 감사합니다, 역시 젊음을 썩히지 않고 빨리 움직여야겠네요.
25 수경 2020.04.17 07:22  
저도 무책임한 댓글 달아 봅니다.
지금 나이에 너무 많은 생각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일을 할 수 있고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저라면 그냥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만, 결정 했다면 그 업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따라야 되고 실패 한다 해도 무언가 남는 것은 있어야 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그냥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회사운영 방법, 등등 배우려고 하면 끝이 없습니다.
장차 본격적인 업을 시행하려고 했을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무엇인가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 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무엇인가를 한다고 굳게 마음 먹어도 결국은 업이나 생각이 몇번 바뀌고 되고 자신만의 일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은 쉽지 않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경험치를 올린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시길...  또한, 아니다 싶을때 과감하게 결정할 수 있는 마음가짐도 필요 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주변인들과 잘 어울리면서 따르는 것은 좋습니다만, 너무 믿지 마시고 반드시 몇번이고 검토 하시고,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은 더욱 그렇습니다.
1 7E110 2020.04.18 10:53  
그렇죠, 잠깐의 만남이 그 사람에 대해서는 다 알수 방법은 아니니까요.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ㅎ.
M 古九魔 2020.04.29 10:21  
취업하기 어려우니 이런거라도 함 해볼까? 해서 시작하는 일은 저라면 안합니다. 아니 못할것 같아요..
계획도 없고 꿈도 없었던 일을 거기에 경력도 없는데 시작한다구요?
직업 사진이라는것이 다른사람의 꿈과 희망을 찍어주는 일 같습니다.. 
웨딩 촬영이라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가족사진이라면 엄마아빠 장수하고 아들딸 이쁘고 행복하게 크라는.. 등등..
남의 꿈과 희망을 가장소중한 기억을 망칠 수 도있습니다.

물론 글쓴분께서 다른 사람보다 알지 못했던 재능이 툭 튀어나와 몇달만에 훌륭한 사진가로 태어날 수 도있습니다만 가능성이 매우 낮지 않습니까..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서 진정 하고 싶은일을 시작하세요.. 그것이 애매하다면 진짜 돈을 잘 벌 수있는 기술을 배우고 취미로 사진을 하세요..
아니면 지금 바로 능력있는 실장님 밑에서 일을 배워보시던가요..

너무 직설적인 답을 드려 죄송합니다.
1 7E110 2020.05.03 15:09  
아닙니다, 오히려 직설적인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사진관 계획을 모두 접고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역시 취미로만 두어야 하는게 맞는것 같더군요,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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