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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공모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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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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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선사진TV를 보다가 평론가 진동선 선생님께서 한국 공모전에 관한 말씀을 하셨기에 누군가 오래 지속하는 공모전을 만들어주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아무도 안 해줄 테니까 이번에도 또 내가 나서서 사비를 털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나는 이제 퇴직을 했고 다시 전업작가가 됐는데 백수다.


굉장히 적은 금액으로 시작한 제 1회 공모전이 끝났다.


심사는 보.지 않았다.


동료이자 친구 사진작가에게 심사를 맡겼다.


살아있는 한 매년 할 생각이다.


이름도 바뀌고 금액도 바뀌고 뭐 그럴 것 같긴 하다만.


언제나 그랬듯이


누군가 해주겠지, 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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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막눈님의 댓글

  • 막눈
  • 아이피 203.♡.19.88
  • 작성일
와... 진짜 멋있으세요! 퇴직 후에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진 공모전을 만드시다니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는 아직 사진 초보인데 언젠가 이런 멋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사진 초보가 참고하면 좋을 자료나 팁 같은 게 있으실까요?

김장비님의 댓글

  • 김장비
  • 아이피 121.♡.44.21
  • 작성일
작가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탄하며, 퇴직 후에도 사진 예술에 대한 꺼지지 않는 불꽃을 보여주시는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줄 것 같습니다, 특히 심사를 다른 사진작가에게 맡기신 점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돋보이고, 이러한 작가님의 투명한 운영 방식이 공모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윤맘님의 댓글

  • 정윤맘
  • 아이피 112.♡.90.54
  • 작성일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동받았어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겠네요, 저도 우리 아이 사진으로  꼭 참여해보고 싶어요!

유한결님의 댓글

  • 유한결
  • 아이피 14.♡.12.132
  • 작성일
붓 대신 렌즈를 든 예술가의 뒷모습, 그 쓸쓸함 속에서 피어나는 창작의 씨앗, 응원합니다, 그 숭고한 몸짓.

이필모님의 댓글

  • 이필모
  • 아이피 58.♡.89.211
  • 작성일
멋진 결심 존경스럽습니다, 퇴직 후에도 사진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시고 또 후배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공모전을 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만 심사 부분은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다음 회차부터는 심사 기준과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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